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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 [Green Pine Tre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연극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정수
시기1968년
제작자집체작, 국립연극극장
정의
1968년 국립연극극장이 공연한 8장의 공동창작 작품이다. 일제의 무단통치가 절정에 이르렀던 1910년대 하반기가 시대적 배경이며, 조국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김형직(김일성의 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내용
일본이 조선을 강점한 국치일을 앞둔 어느 날 아침 김형직은 마을청소년들을 데리고 봉화산에 올라 청소년들에게 반일애국사상과 민족적 자부심을 안겨주는 한편, 조선국민회의 각 도 구역장들과 대표들의 모임을 소집한다. 명신학교 뒤에 있는 김형직의 집으로 반일애국투사 강진석을 비롯하여 무관학교 교장 오영민, 평안도구역장 권인철, 황해도구역장 오병삼 그리고 경기도, 전라도 구역장들과 평양학생대표 한정식 등이 찾아온다. 김형직은 조선국민회 구역장들과 회원들 앞에서 조선국민회 앞에 나선 급선무에 대하여 말하며 국치일에 2천만 동포들의 군중모임으로 민중운동을 일으키자고 제안한다.
연극의 다음 부분에서는 김형직이 국민회 조직의 확대강화와 분산되어 싸우고 있는 반일무장대의 단결을 이룩하기 위해 압록강 연안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관학교에서 입호대장을 만난 김형직은 자기 식대로 싸우겠다고 하는 충의단의 잘못된 견해를 비판하면서 조직된 적에게는 조직된 역량으로 맞서야 한다고 일러준다. 조선국민회 활동이 적극화되고 활동 범위가 국내·국외에까지 미치자 공포에 싸인 일제는 조선국민회 성원들를 검거한다. 김형직은 강동의 명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체포된다. 이때 어린 김일성은 우리나라에 군대가 있으면 일제가 아버지를 못잡아갈게 아니냐며 통분해한다.
연극의 마지막 부분은 김형직의 옥중 투쟁을 보여준다. 김형직은 적들의 재판장을 그들에 대한 심판장으로 전환시킨다. 김형직은 적들의 죄행을 낱낱이 밝혀 적들이 아무리 조선을 얽어맨다 해도 조선은 자기 힘으로 그것을 끊고 일어설 것이라고 호소한다. 그 후 김형직은 감옥에서 출옥하자 혁명투쟁의 중심지를 국경연안일대로 옮길 결심을 하고 투쟁의 길에 나선다.

이 작품은 김형직과 강반석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하여 김일성 가계를 우상화한 작품이다.
관련어 국립연극극장
관련자료(북) 「(장막희곡) 푸른 소나무(전 8장)」, 『조선예술』, 3호, 1970.
참고자료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8.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2.

이미지

푸른소나무

이미지명 : 푸른소나무

푸른소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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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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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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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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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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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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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8

이미지명 : 푸른소나무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