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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Paek S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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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시인
9분류
인물
집필자
오태호
출생일
1912년 7월 1일
사망일
1996년 1월
출생지
평안북도 정주
정의
백석은 193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그 모(母)와 아들>, 1935년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을 발표한 이래로 평안북도 방언을 즐겨 쓰면서 모더니즘을 발전적으로 수용하였고, 향토적이고 민속적인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시화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내용
본명이 ‘기행(夔行)’인 백석은, 부친이 『조선일보』의 사진반장을 지냈으며 정주에서 학숙을 경영한 바 있어, 개화한 집안의 분위기에서 자라났다. 1918년 오산 소학교에 입학한 이래로 1929년 오산고보를 졸업함과 동시에 『조선일보』 후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동경의 아오야마학원 전문부 영어사범학과에 입학하였다.
193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34년 아오야마학원 졸업과 함께 귀국 뒤, 『조선일보』에 입사해 계열 잡지인 『여성』의 편집을 맡았다. 1934년 산문 <이설 귀ㅅ소리>, 번역 산문 <임종 체홉의 6월>, <죠이쓰와 애란 문학>, 1935년 『조선일보』에 단편 <마을의 유화> 등을 발표하였다. 백석의 초기 단편들은 노쇠한 부부나 죽음에 대한 천착 등 삶의 어두운 측면에 착목하여 폐허적이고 황량한 분위기에 심취되어 있다.
1935년 『조광』에 시 <정주성(定州城)>, <산지>, <주막>, <나와 지렝이>, <비>, <여우 난 곬족(族)>, <흰 밤> 등을 발표하고, 1936년 초기작 33편을 묶어 첫 시집 『사슴』(조광, 100부 한정판)을 출간하였다. 1938년 『현대조선문학전집·시가집』에 대가들과 함께 시가 수록된다. 1938년 함경남도 함흥의 영생여고보 교사로 재직하다가 사임하고 다시 『여성』의 편집을 맡았다.
1940년 1월 만주 신경에 도착한 뒤 1941년 측량 보조원과 측량 서기로 일하다가, 1941년 『조광』에 시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촌에서 온 아이> 등을 발표하였다. 1942년 만주 안동의 세관으로 직장을 옮긴 그는 엔 패아코프의 원작 소설 <밀림 유정>을 번역하였다.
해방 뒤 귀국하여 신의주에서 머물다가 고향 정주로 가서 1947년 『신천지』에 <적막 강산>, 『신한민보』에 <산>을 발표하고, 1948년 『신세대』에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학풍』에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문장』에 <칠월 백중> 등을 발표하였다.
백석은 작품 속에 북녘 지방의 토속 방언들을 채워 넣으면서 현저한 토속어 지향의 시 세계를 구축한다. 주관적 감정을 철저히 억누르고 지적으로 통제된 절제된 감각을 발휘한다. 시골은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공간이 아니라 안온하고 풍요로운 전원으로 드러나지만, 이면에서는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이 묻어난다.
유년 시절 시골의 농가나 토방은 시적 공간으로 하거나, 할머니와 무당의 옛날이야기에 실려 동화나 전설, 때로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주술적 공간으로 다양하게 변화한다. 절제된 감정으로 토속성과 개성 있는 모더니티를 추구한 백석은 1940년 만주에 있을 때 이역에서 사는 비겁함과 부끄러움, 고독감을 절실하게 표출하게 된다.
해방 직후 조만식의 비서를 지내며 솔로호프의 『조용한 돈강』 등을 번역하고 김일성과도 가끔 만났다고 전해진다. 한동안 김일성대학에서 강의까지 하던 그는 6.25 전쟁이 일어나자 중국의 한인촌에 머물다가 휴전 후에 돌아왔다고 한다. 숙청을 당한 뒤 고향 가까운 협동농장에서 생활하다가 1996년에 숨을 거두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남한에서는 『백석 시 전집』(1987)이 간행된 이후, 『가즈랑집 할머니』(1988), 『흰 바람벽이 있어』(1989), 『멧새 소리』(1991)가 시 선집으로 간행된 바 있다.
동의어
백기행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이미지
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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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명 : 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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