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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원산수도 [Landscape of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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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오태호
시기
1963년 10월
제작자
안룡만
정의
사람이 못 사는 곳으로 알려진 두메산골 창성땅이 행복의 낙원으로 바뀐 사실을 노래한 시이다.
내용
안룡만 시인은 김일성과 당과 조국을 위한 노래를 시작품으로 형상화하면서 과격하거나 직설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 편이다. 시문학이 가질 수 있는 함축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적 주제를 감동적인 울림으로 훌륭하게 형상화한다. <락원산수도>는 두메산골 농촌마을 창성이 행복의 낙원으로 바뀐 사실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다.
도입부에 산골 풍경을 묘사하면서 “문지령 아득한 고개길 넘어서면/ 성굴령 벼랑이 앞을 막는 산길,/ 산길 굽이굽이 령마루에 올라서니/ 눈앞에 안기는 비래봉 높은 봉우리”로 시작된 시는, “때는 초가을 심심산천에도 좋은 시절/ 머루 다래 돌배랑 산열매 무르익어/ 그윽한 향기 떠도는 골짜기 마다엔/ 젖소 울고 토끼 무리져 뛰노는 산골// 물어보자, 무릉도원 예 아니뇨?/ 다름아닌 락원 동산 산수도로다/ 산과 물이 아련히 그림처럼 떠오르니/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도다”로 이어지면서 공장들이 강물을 끼고 자리잡은 풍경이 “우리 시대 산수도 새 풍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음을 노래한다.
시에서는 자연적인 풍경을 관조하면서 서정을 짙게 표출하고 있다. 산에는 머루, 다래, 산열매가 절정을 이루고 산골짜기마다 짐승들이 뛰어노는 창성땅의 모습은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그려진다. 하나의 현실이라기보다는 시적 화자가 반문한 것처럼 무릉도원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향토적인 시어의 사용이라든가 이미지, 연의 구성이 탄탄하게 전개된다.
북한에서는 창성땅이 ‘락원산수도’로 변하게 된 것은 산간지대 인민대중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김일성의 사랑과 배려의 결실로 파악한다. 즉 향토적 서정보다는 김일성의 은덕을 강조하는 내용이며, 궁벽한 산촌을 인간의 생활이 담긴 ‘낙원’으로 창조한 사람이 김일성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시문학』(1963. 10)과 『새날의 찬가』(1964), 『해방후서정시선집』(1979) 등에 실려 있다.
관련어
안룡만
동의어
낙원산수도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