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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바위에 앉아서 [Sitting on the White Rock]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오태호
시기
1947년
제작자
조기천
정의
개울물에 서정적 자아를 투영하여 인민대중을 위해 살리라는 시인의 심정을 토로한 서정시이다.
용례/관용구
골짜기를 지나 바위를 뚫고 밤낮없이 달리는 개울물처럼 어느때나 인민을 위해 줄기차게 살며 모든 것을 다하리라는 서정적 주인공의 굳은 결의를 노래한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조기천의 <흰바위에 앉아서>는 총 4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 말미에 ‘금강산 인민휴양소에서’라며 장소를 부기하고 있다. 북한은 이 시를 골짜기를 지나 바위를 뚫고 밤낮없이 달리는 개울물처럼 항상 인민대중을 위해 줄기차게 살면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화자의 굳은 결의를 노래한 작품으로 정의한다.
시에서는 바위에 바위를 지나 구름인 것처럼 흘러내리는 개울물에 의탁하여 화자의 심정을 절절하게 토로한다. 그리하여 “어려운 앞길을 천리 또 천리 그래도 어느 때나 웃어 떠들며” 흐르는 낙천적인 개울물로 형상화한다.
1연에서는 화자가 흰 바위에 앉아 개울물과 이야기하는 풍경을 서두에 배치하고, 바위와 바위, 돌과 돌 사이를 지나 구름처럼 내려오는 개울물소리를 들으며 화자는 개울물에게 무슨 이야기이기에 그리 기쁘냐고 반문한다.
2연에서는 개울물이 골짜기를 지나고 바위를 뚫으면서 밤낮없이 여기까지 달려왔으며, 괴로운 앞길이 수천 리가 있겠지만 언제나 낙천적으로 흐르겠다는 개울물의 다짐이 드러난다.
3연에서는 다시 화자가 맑은 물줄기처럼 씩씩하게 흐르겠다면서 낭떠러지가 있더라도 산산이 부서지면서 낙관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다짐한다.
4연에서는 인민대중을 위해 개울물처럼 화자가 살겠다면서 “맑게 쟁쟁하게 줄기차게” 흘러갈 것임을 다짐한다. 화자는 흰 바위에 앉아 개울물과 대화를 나누며 인민대중과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참신하고 기발한 착상 속에서 인민대중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려는 서정적 주인공의 숭고한 사상 감정을 일반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관련어
조기천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편, 『문학대사전 3』,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0.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