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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장단연구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음악 > 공통 > 공통
9분류 작품
집필자 배인교
시기1989년
제작자한영애
정의
북한에서 사용하는 장단에 대한 연구결과를 수록한 단행본이다.
내용
『조선장단연구』는 한영애의 학사학위 논문을 출판한 단행본이다. 1942년에 중국의 하얼빈에서 출생한 한영애는 4세때 북한에 정착한 후 12세때부터 국립고전예술극장에서 조상선, 정남희에게 창과 김창조 가야금산조를 배웠으며, 17세에 평양음악대학에 입학한 후 안기옥에게 백낙준 거문고산조를 사사하였다. 그리고 1989년 논문 『조선장단연구』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조선장단연구』는 머리말과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조선장단에 대한 력사적 고찰’의 하위목차는, 중세 및 근대 시기 음악에서의 조선장단, 김일성의 영도 아래 창조된 ‘혁명적 음악에서의 장단적 특성’, 김정일의 지도로 ‘개화 발전한 조선장단’으로 이루어졌다. 제2장에서는 장단에 대한 일반적 개념과 조선장단의 일반적 특성을 다루면서 조선장단의 특성을 박자, 리듬구조, 역도, 속도, 성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제3장 조선장단의 종류와 그 특성에서는 먼저 기본장단과 변장단에 대한 고찰을 한 후 중모리, 굿거리, 잦은모리, 살푸리, 타령, 덩덕궁, 양산도, 안땅, 휘모리, 엇모리, 도드리장단의 기본형과 변형을 소개하였으며, 기타장단으로 농악장단, 가곡장단, 무속음악장단을 수록한 점이 주목된다. 특히 무속음악장단으로 소개한 만세바지장단, 잦은만세바지장단, 장수거리장단, 수안굿거리장단, 덩덕궁장단, 성황굿장단, 덕담장단, 부채춤장단, 디딜피장단, 성수잡이장단, 초가망장단, 앉은반장단, 청배굿장단, 봉죽잽이장단, 성가망장단은 남한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단으로 북한의 무속음악장단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어 한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