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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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춘 [Song Tongchun]

정의: 5대 혁명가극과 영화주제가 등 50여 편의 주요 노래를 창작하여 북한의 ‘주체적 민족문학예술’을 발전시킨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내용: 1953년 평양음악대학의 전문부, 1959년 9월 민족음악학부(기악) 졸업, 이후 평양음악대학 작곡과 지휘교원이었다가 1962년 11월 국립민족예술극장 지휘자, 1960년대 말부터 만수대예술단 지휘자·작곡가·예술부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90년 이후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다. <조선은 하나다> 등 가요 수백 편의 창작, 혁명가극 <꽃 파는 처녀> 등 5대 혁명가극 50여 편의 주요 노래를 창작하는 등 큰 공헌을 세웠다. 민족관현악 <보천보의 홰불> 등과 논문 「북청지방사자춤과 그 음악」 등을 창작 집필하였다. 1971년 공훈예술가, 1972년 인민예술가, 이후 김일성상 계관인 칭호를 받았다. 1990년 평양의 범민족통일음악회 북측 대표단 부위원장과 서울의 ‘90송년통일음악회’ 평양민족음악단 단장으로 분단 45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간 통일음악회를 주도하였다.

관련어	평양음악대학, 공훈예술가, 인민예술가, 김일성상, 범민족통일음악회, 5대혁명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