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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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창 [Kang Kichang]

정의: 조선음악가동맹 작곡가, 피바다가극단 작곡실 실장으로 활동한 북한의 음악가이다.
내용: 1955년 평양음악대학 작곡학부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국립예술극장 관현악단 연주가, 조선음악가동맹 작곡가, 피바다가극단 작곡가로 활동하였으며, 피바다가극단 작곡실 실장을 역임하였다. 1978년 공훈예술가가 되었으며, 1992년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혁명가극 <피바다>, <꽃파는 처녀>, <한 자위단원의 운명>, <밀림아 이야기하라>, <연풍호>, 민족가극 <춘향전>, <심청전>의 주요한 장면음악과 노래를 창작하였고, 1981년 창작 관현악곡집인 『도라지』를 출간하였다. 김일성의 명함이 새겨진 시계와 국기훈장과 메달을 받았다.
혁명가극과 민족가극, 음악무용서사시 등 대형 창작물의 주요 관현악 장면을 많이 작곡하였으며, 이 분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관련어	공훈예술가, 인민예술가, 평양음악대학, 국립예술극장, 피바다가극단
동의어	康基昌
관련연구(남)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작곡가사전』, 서울: 시공사, 1999.
참고자료	김덕균·김득청 외, 『조선민족음악가사전』, 연길: 연변대학출판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