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남북통일을 노래한 행진곡 풍의 가요이다.

내용

4분의 4박자, 내림나장조, 4마디의 작은악절 5개로 이루어진 총 20마디의 불규칙한 가요 3부형식으로 되어 있다. ‘환희에 넘쳐’ 부르도록 지정되어 있으며, 혼자 부르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박수를 치며 함께 부르도록 유도하는 곡이다. 행진곡 풍의 가요곡으로 밝고 힘차며 평이하고 통속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사는 모두 3절로 되어 있으며, 민족도 하나, 핏줄도 하나, 언어도 하나, 문화도 하나, 역사도 하나라는 내용이다.
2002년 4월 8일 『로동신문』을 통해 발표되어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02년부터 개최된 <아리랑 축전>의 주제 음악으로도 사용되었고, 6.15 공동선언의 주제음악 또는 북한에서 주도하는 통일행사에 주제곡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북측 응원단의 응원가로 연주된 적이 있으며, 남한에서도 자주 연주되었다.
다만 이 노래 가사의 마지막 부분은 ‘태양조선 우리는 하나’라고 되어 있는데, 남한에서 부를 때는 ‘태양조선’ 대신 ‘단군민족’으로 바꾸어 불렀다. 북한에서 만든 대표적인 통일노래이며, 또 다른 통일 노래인 <우리의 소원>의 대용음악으로 만든 것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이미지명 : 우리는 하나

이미지명 : 우리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