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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소품 [small dance work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무용
9분류 개념
집필자 한경자
정의
사람들의 생활과 사상감정을 간결한 구성으로 표현하는 작은 형식의 무용작품이다.
내용
무용소품은 규모가 작은 형식의 무용작품으로서 단편적인 생활 내용을 간결한 춤구성으로 집중적으로 형상한 무용예술 형식이다. 무용소품은 짧은 시간에 완성된 형식으로 생활의 본질을 표현해야 하므로 춤가락을 비롯한 무용언어가 고도로 세련되고 무용 율동적 특성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어 있다.
무용소품은 등장 무용수의 수에 따라 독무· 쌍무(2인무)· 3인무· 4인무· 5인무· 6인무 이상 수십 명의 군무로 분류되고 형상방식에 따라 서정적인 것, 서사적인 것, 서정서사적인 것으로 구분되며 반영된 생활내용에 의하여 현대무용, 전설무용, 동화무용 등으로 분류된다.
무용소품은 “내용이 간단하고 구성이 간결하며 춤가락이 특색이 있다”는 김정일의 지침처럼 생활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사람들의 생활감정을 간결한 춤구성과 특색 있는 춤가락으로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특성을 갖는다. 무용소품은 이러한 특성과 우월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오랜 기간에 걸쳐 대중에게 친숙한 민족적인 무용예술의 전형적인 형식으로 되어왔으며 오늘날 무용예술 작품창조의 가장 전형적인 형식으로 되고 있다.
무용소품은 무용의 기본 형식으로서 이를 기초로 다른 무용장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무용관이다. 이른바 ‘4대혁명무용’인 <눈이 내린다>(1967), <조국의 진달래>(1971), <사과풍년>(1973), <키춤>(1973)이 모두 군무형식의 무용소품들이다.
관련어 독무, 쌍무, 군무, 4대혁명무용
관련연구(남) 김용범, 「90년대 북한문화예술계의 정책적 변화양상과 향후 남북문화교류 방안」, 1998.
김은한, 「북한무용의 구조적 특질: 소품무용의 동작분석을 토대로」, 『현대북한연구』, 7권 2호, 2004.
관련자료(북) 리봉실, 『무용소품집 강선의 노을』, 평양: 문예출판사, 1992.
최승희, 「무용소품의 사상예술적 높이를 위해」, 『조선예술』, 9호, 1966.
김정일, 『김정일 선집』, 평양: 조선로동당출판사, 1995.
김정일, 『무용예술론』, 평양: 조선로동당출판사, 1992.
박종성, 『조선 민속무용』, 평양: 문예출판사, 1991.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편, 『문학예술사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72.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