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창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 예술영화 《형제들》의 창작가들과 한 담화
상세 정보 표
| 분야 |
|
| 9분류 |
문건 |
| 집필자 |
전영선 |
| 시기 | 1968년 4월 6일 |
|---|
| 제작자 | 김정일 |
|---|
- 정의
-
김정일이 1968년 4월 6일에 예술영화 <형제들>의 창작가들과 한 담화로 예술영화 <형제들>의 작업 필름을 보고 대작 창작의 의미와 특성에 대해 규정한 문건이다.
- 내용
-
김정일이 예술영화 <형제들>의 작업 필름을 평가하면서, 문학예술 창작에서 대작의 의미와 특성에 대해 규정하였다. 대작은 형식이 큰 작품이 아니라 내용이 큰 작품이다. 김정일은 대작이라고 할 때는 흔히 말했던 서사시적 형식의 큰 작품과 같은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런 작품은 예전에도 많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대작이 아니라고 하였다. 김정일이 강조한 대작은 ‘사람들에게 혁명 발전 과정을 보여주며 혁명투쟁의 경험과 방법을 일깨워 주는 작품’을 의미한다고 규정하였다. 다시 말해 ‘현시대의 준엄한 계급투쟁과 혁명 발전 과정을 폭넓고 깊이 있게 반영함으로써 사람들의 혁명적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작품’이 대작이라는 것이다. 대작은 규모가 대작이 아니라 내용이 대작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일이 말한 내용이 큰 대작이란 사람의 혁명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대작에서 중요한 것은 의식적인 인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혁명적 세계관이 잘 드러나야 하는데, 혁명적 세계관은 생활을 묘사하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작을 창작하기 위해서는 혁명적 세계관이 잘 드러나는 생활을 잘 포착하고, 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작 창작에서는 음악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제와 관련한 음악을 잘 살려야 한다는 것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