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민응식 [Min ungsik]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판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4년 10월 23일
사망일1978년 10월 14일
출생지황해남도 신천군 온천면 송정리(현재 황해남도 신천군 통당리)
정의
평범한 일상을 주제로 간결한 색체를 이용하여 인상적인 세부형태를 묘사해낸 북한의 판화가로, 수채화, 삽화, 선전화도 그렸다.

내용
온천인민학교를 졸업하였다. 1949년 재령 제1중학교를 졸업한 뒤, 재령고급중학교를 다녔다. 1951년부터 1959년까지 온천인민학교, 삼천인민학교, 신천 제3중학교, 연안 호남중학교 등에서 미술선생님으로 재직하였다. 1958년부터 연안군미술제작소에서 활동하였다. 1958년 유화 <객토작업>을 ‘도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연안군미술제작소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이때 3년 동안 군의 미술직관사업을 수행하면서 군내의 노동자, 농민 출신의 지망자들과 미술소조를 조직하고 지도하였다. 이 시기의 대표작은 <백두산>(1959), <일터에로>(1960)이다. 이후 황해남도일보사의 미술가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70년대 황해남도미술제작소 미술가로 활동하였다. 1970년까지 황해남도일보사의 미술가로 신문에 들어가는 삽화를 그렸는데, 그림책 『종소리』(1964), 장편소설 『한 여성의 운명』(1965)이 있다. 민응식은 판화, 수채화, 삽화, 선전화 등 다양한 미술형식의 작품에서 성과를 거두었는데, 판화 <가을밤>(1970), 장편소설 『별들은 빛난다』(1972)의 삽화, 선전화 <미제는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수다>(1970) 등이 대표적이다.
민응식은 북한미술계에서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사물의 표상을 직관적으로 옮겨 놓는데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의 판화작품들은 평범한 일상을 주제를 간결한 색채를 이용하여 인상적인 세부형태를 묘사함으로써 판화의 특색을 잘 구현하였다고 평가 받는다.
관련어 판화, 수채화, 삽화, 선전화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