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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Kim Chongs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조소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6년 12월 10일
사망일1996년 9월 8일
출생지강원도 안변군 배화면
정의
혁명전통을 주제로 한 조각을 통해 북한의 혁명사상을 드러낸 북한의 조각가이다.
내용
1948년 배화인민학교, 1953년 원산사범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전국모범소년단 제1차금강산야영에 참가해 그린 수채화 <금강산 풍경>으로 1949년 전국학생소년미술전람회에서 2등을 수상하였다. 1954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하였다. 1959년 졸업 후 온천화강석광산에 파견되어 미술가로 작품을 창작하였다.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조각창작단 소속 조각가가 되었다. 1968년 이후 청진철도미술창작사에서 활동하였다.
졸업 작품은 조각 <항일혁명투사 리제순동지>(1959)이다. 온천화강석광산에서 화강석 조각 <노동자의 얼굴>, <토끼를 안은 소녀>를 제작하였다. 조선미술가동맹 조각창작단의 조각가로서 <천리마동상>(1961) 제작에 참가하여 여성농민의 얼굴을 형상화했다. 1961년작 조각 <총가목에 대한 이야기>은 국가미술전람회 1등 수상작이다. 이는 두 손으로 총을 받쳐 든 여대원 인물상으로 양감 처리가 돋보이며, 명암표현 등이 현대적이라는 북한미술계의 평가와 함께 이 시기 조각상을 대표한다. 이후 국보로 지정되었다. 김종성은 기념비미술 창작사업에도 참가했다. 김책제철소에서 미술가로 활동하며 조각 <로동통신원>(1964), <어촌의 아침해돋이>(1966) 등을 창작하였다. 청진철도미술창작사에서 조각뿐만 아니라 유화도 그렸다. 이 시기 <왕재산대기념비>(1975) 창작사업에 참가하였으며, 이외에 <청진청년공원야외분수조각>(1977), <사과풍년>(1978), <남진의 길에서>(1979)를 제작하였다. <사과풍년>은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많은 지방 철도역들의 장식을 조각하고, 국가미술전람회에 조각 <해방된 남녘의 거리에서>(1980년), <빼앗긴 어장>, <고역>(1988) 등을 출품하였다. 1993년작 조각 <푸른 신호등>은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에 입상하고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었다. 유고작으로 조각 <아리랑고개>가 있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국가미술전람회, 기념비미술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