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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하 [Kang Ikha]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39년 1월 2일
사망일2006년 9월
출생지평안북도 의주군 금광리
정의
농촌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북한의 유화가이다.
내용
1955년까지 신의주 제1인민학교, 평양 제4고중 초급반을 졸업하고,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했다. 졸업 후 평양미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1987년에는 러시아의 미술대학의 초빙교수로 지냈으며,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유화분과 위원을 역임하였다.
대학 전문부 2학년 때 수채화 벌목공들을 소재로 창작하여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기념 미술전람회’에 출품했다. 대학기간 동안 농촌의 현실을 많이 연구하였고 농촌문제를 다루는 전문적인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세웠다. 졸업 작품으로는 유화 <청산리사람들>(1961), 이어 <리신자의 초상>을 그렸다.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적지 않은 수의 작품을 창작했다.
농촌을 주제로 한 작품 가운데 초상 형식의 <장길부녀사>(1962년)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한 유화 <혁명가의 어머니>(1964), 산간마을을 배경으로 한 <조선녀성들을 종군위안부로 끌어가는 일제침략군놈들>(1996)이 있다. 1974년부터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초상화를 그렸다. 김혁, 황정해, 김은신, 김택만 등 26명의 투사들을 상상화로 그렸는데 이것은 이후 <대성사혁명열사릉>(1985) 조각창작사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 1988년 <소원>은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하였다. 교육자로서 참고서 『소묘실기』(1985, 초판), 『소묘실기』(1990, 재판), 『유화채색』(1993, 초판)을 집필, 출판하였다.
1991년 부교수 학직, 1992년 공훈예술가, 1993년 예술학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강익하는 북한미술계에서 그림의 주제에 맞게 인물의 성격과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농촌배경을 구상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국가미술전람회, 공훈예술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