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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Chong Yonghwa]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선전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48년 11월 17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함경북도 무산군
정의
북한의 유화가이자 주체사상을 표현한 선동적인 선전화를 창작한 화가이다.
내용
강원도 고성군, 평강군에서 인민학교, 고등중학교를 다녔다. 1965년 수채화 <고향마을>을 그려 도전람회에서 2등을 수상하였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문화회관에서 직관원으로 활동하였다. 1973년 평양미술대학 산업미술학부에 입학하였다. 졸업 후 만수대창작사에 소속되어 유화가로 활동하였다. 이후 중앙미술창작사의 유화단 단장, 작가로 활동하였다.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문예총 중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정영화는 창작 초기부터 북한미술계에서 미술사적 의의를 인정받는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유화 <청봉의 밤>(합작, 1979), 제작 이후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된 <근거지의 저녁길>(1985), 1988년 ‘국가미술전람회’에서 1등을 수상한 유화 <어머니>, 1989년 국가미술전람회에서 2등을 수상한 <아침>, 1992년 ‘국가미술전람회’ 1등 수상작 <땅과 전사>, 1992년 ‘전국풍경화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한 유화 <저녁>, 1995년 ‘전국풍경화전람회’ 1등을 수상한 <철추> 등이다. 이외에도 1983년 ‘전국선전화전람회’에서 1등을 수상한 <가자, 당이 부르는 초소에로!>, 1988년 ‘국제미술전람회’에서 1등을 수상한 <주체의 우리조국 만세!> 등 선전화에 특기를 보여 많은 상을 받았다. 1991년 중국베이징에서 진행된 ‘남북서화전시회’에 북한대표로 참가했다. 1992년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정영화는 주체사상을 표현한 선동적인 선전화를 주로 창작한 화가이다. 북한미술계는 그의 작품에 대하여 구도가 거침이 없고, 색의 구성과 표현이 예리하며, 뚜렷한 대조를 통해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만수대창작사, 선전화, 중앙미술창작사, 국가미술전람회, 공훈예술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역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