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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Kim Chongko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시인
9분류 인물
집필자 이지순
출생일미상
사망일미상
출생지미상
정의
김정곤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는 시인이다.
내용
김정곤은 1970년대부터 활동해 온 시인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전투장에 아버지가 있다>(1972), <위대하신 품에 안겨>(1975), <우리는 만수대언덕을 내려왔다>(1977), <땅을 분여받은 날 밤에>(1977), <조국의 산과 바다 별에 부치여>(1978), <보통강반을 거닐며>(1979), <그대들은 내 가까이 있다>(1980), <로동의 기쁨속에>(1980), <금강의 새모습>(1982), 시초 <세상에 부럼없어라>(1982), <백두산을 내리며>(1986), <포구를 떠날 때는>(1986), <축원의 노래>(1987), <당이여 내 그대를 따르는 것은>(1988), <탄광마을의 새 민요>(1990), <상봉>(2000), <전야의 사랑가>(2001), <총과 미래>(2002), <그이가 우리 최고사령관이시다>(2002), <전사여! 내가 왔다>(2003), <강변에서>(2006) 등의 서정시가 있다. 그 밖에 시초 <수령님과 조국>(1994), 시초 <땅에 대한 이야기>(1995), 시초 <남강마을 사람들>(2003) 외에 서정서사시 <나의 노래>(1990) 등이 있다. 리금녀와의 2인 시집 『정든 땅에서』(1985)가 있으며, 장편서사시 『거센 흐름』(2009)이 있다.
이 중에서 <땅을 분여받은 날 밤에>(1977)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사회주의 제도는 비극적 운명을 극복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제도의 주체는 김일성이다. 토지분배의 주체는 사회주의 제도라기보다는 김일성인 셈이다. 토지개혁의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 새 세대에게 체제의 우월성을 계몽하는 차원에서 해방 후 토지개혁 소재는 꾸준히 재생산되었다. 그것은 유일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한 목적과 관련된다. 김정곤은 수령형상문학을 주로 창작함으로써 유일지배체제 공고화에 일조하였다고 볼 수 있다. 『1980년대 시선』(1991)에 실린 <당이여 내 그대를 따르는 것은>(1988)에서 김정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보여준다. 단편적으로 언급된 혁명의 배신자들은 1980년대 김정일 후계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곤이 시에서 형상화한 신념과 충실성은 사회주의 체제와 후계체제를 옹호하는 토대이면서 김정곤 시의 원동력이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활동한 김정곤은 붉은 기 사상, 고난의 행군, 강성대국과 선군정치 등 북한의 정치적 과제에 반응하는 작품들을 주로 쓰기도 하였다.
관련자료(북) 강인철 편, 『1980년대 시선』, 평양: 문예출판사, 1990.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중』: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1.
문예출판사 편, 『해방후서정시선집』, 평양: 문예출판사, 1979.
참고자료 강인철 편, 『1980년대 시선』, 평양: 문예출판사, 1990.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중』: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1.
문예출판사 편, 『해방후서정시선집』, 평양: 문예출판사,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