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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천 [Han Myongcho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시인
9분류 인물
집필자 이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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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한명천은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형상한 서사시 <북간도>를 쓴 시인이다.
내용
한명천은 북한 정권 초기 시절부터 왕성한 활동을 한 시인이다. 그의 서사시 <북간도>(1947)는 『조선문학사 1945~1958』(1977)에서 조기천의 <백두산>과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재현하여 근로대중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시문학 발전에 의의를 갖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서정시 <장백산>(1948), <단조공의 노래>(1949), <보통로동일>(1955), <네가 그 생각을 해서라도>(1957)와 장시 <조국을 위하여>(1949) 등이 있다. <북간도> 외의 서사시로 <노한 바다>(1954)를 썼다. 그 밖에 오체르크 <비료산은 솟는다>(1955)를 썼다. 시집으로 『북간도』(1961)가 있다. 한명천의 시 <장백산>(1948)은 김일성이 항일투쟁을 한 백두산을 민족의 성산이자 거룩한 성소로 묘사함으로써, 북한 정권 수립 초기에 김일성의 지도자적 면모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단조공의 노래>(1949)는 어제와 오늘을 대장간과 단조(鍛造) 공장으로 비교하며 사회주의 국가 북한이 유토피아라는 이미지를 만든다. 흥남비료공장 노동자들의 헌신적 모습을 형상화한 <보통로동일>(1955)도 이 같은 한명천의 시의식의 연장선으로 파악할 수 있다.
관련연구(남) 이명재,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참고자료 이명재,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이미지

한명천

이미지명 : 한명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