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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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 [Hong Sunchol]

정의: 홍순철은 시인이자 평론가이다.
내용: 홍순철은 1953년 9월 문예총이 해체되고 작가동맹등 3개 동맹으로 축소 개편된 후 작가동맹 서기장과 『조선문학』 편집위원(1953년 10월~1956년 1월)이 되었다. 1956년 10월 제2차 작가대회를 계기로 문단에서 사라졌다.
『해방후 10년간의 조선문학』(1955)이 꼽는 문제작 가운데 홍순철의 작품은 <영광을 그대들에게>, <어머니>, <산 사람들의 밤이여>, <삼천만의 목소리>, <매의 노래> 등이다. 그 밖의 서정시에 <모쓰크바>(1955), <해방탑을 우러러>(1955) 등이 있으며 서사시에 <어머니>(1954)가 있다. 수필로 <만경대의 봄>(1954)을 썼으며, 논설 「평론 사업의 강화를 위하여」(1954) 외에 평론 「문학에 있어서의 당성과 계급성」(1953), 「우리 문학의 새 세대들」(1954), 「근로들의 계급적 교양과 문학 평론」(1955) 등을 썼다.

관련어	조선문학, 작가대회
참고자료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논쟁으로 본 한국사회 100년』, 서울: 역사비평사, 2000. 유종호, 『한국현대문학 50년』, 서울: 민음사, 1995. 조선작가동맹출판사 편, 『해방후 10년간의 조선문학』,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