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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 [Chollima, Swift Hors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장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이지순
시기1964년
제작자박호범
정의
<천리마>는 천리마 운동의 당위성을 표현한 장시이다.
내용
<천리마>는 짧은 머리말과 “수레 구을던 이 땅에”, “준엄한 시절에”, “우리 시대의 건설”, “황금의 가을 날에”, “우리는 초행길을 간다” 등의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장시이다.
“수레 구을던 이 땅에” 장에서는 천리마 운동의 배경이 서술되어 있다. 전후복구건설 시기부터 천리마 시기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건설과정을 “불패의 힘”과 “무적의 힘”의 과시로 묘사한다.
“준엄한 시절에” 장에서는 1956년의 종파주의와 수정주의를 비난하면서 천리마가 태어나는 과정을 설명한다. ‘천리마’는 철의 강국을 세우기 위해 중공업 전선에 노동력을 확충시키고, 기계들을 더 보내고, 중공업·경공업 병행도 시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녹아 붙었던 전기로”에서 40일 만에 “쇠물”을 생산했던 기적은 노동자들을 언제나 찾아 주었던 김일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시는 천리마의 발굽 아래 신비주의와 보수주의가 사라지고, 조국의 전변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전한다.
“우리 시대의 건설” 장은 공장의 영웅 직장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금의 가을 날에” 장은 ‘곡식신’과 ‘비바람신’이 등장하는 꿈 이야기를 통해 초자연적인 하늘이 농사를 좌우하던 과거와 천리마의 오늘을 대비한다.
마지막 장인 “우리는 초행길을 간다”에서는 시대의 영웅들을 호명하면서 투지, 슬기, 기개, 미래인 천리마의 사명을 말하며 시를 맺는다.
박호범의 장시 <천리마>는 천리마의 속도가 당위의 속도이며, 절대적인 선의 속도임을 보여준다. 이 시에서 천리마 기수들은 “조국을 위해 싸우는/ 수령의 참된 전사들”이라는 명분 속에서 일상적인 삶을 생산과 정치에 귀속시키는 동원운동인 천리마운동을 독려하고,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할 수 있다.
관련어 박호범
관련연구(남) 이상숙, 「북한 문학의 전통론 연구」, 『북한연구학회보』, 제6권2호, 2002.
관련자료(북) 박세옥, 『천리마 나라』, 평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