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북한예술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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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April Spring Friendship Art Festival]

정의: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15.)을 기해서 자주, 평화, 친선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예술 공연 행사로 1982년 4월 처음 시작하여, 1983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내용: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4.15.)을 기해 열리는 국제 예술 공연 행사로 1982년 4월 처음 시작하여, 1983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일성이 사망한 1995년부터는 추모행사도 진행된다.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을 전후한 열흘 정도이다. 열흘 동안 계속 경연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 경연은 하루 정도이고, 나머지 일정은 환영연회부터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김일성화전시회 참가, 공연관람축전, 국제친선전람관 참관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북한 예술인을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프랑스, 루마니아, 몽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네팔, 이탈리아 등 30~40국에서 초청된 80여개 예술단체들이 참가한다. 비경쟁 성격으로 진행하다 1990년 제8차 축전 때부터는 우수한 성적을 얻은 단체에게 ‘4월의 봄 친선예술 축전대회상 컵과 상장’을, 개인에게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상장과 상금’을 시상하는 경연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준비경연을 벌이기는 하지만 경연보다는 친선의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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