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성민은 만수대창작사의 부사장이자 김일성의 영정, <태양상>(1994)을 그린 화가이다.

내용

김성민의 아버지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1964년 평양룡남중학교, 1968년 대성고등화학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평양미술대학 조각학부를 다니던 형 김성시를 따라 중학교 때부터 미술공부를 하였다. 이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했으나, 1975년까지 군복무를 한 뒤 1979년 졸업했다. 1976년부터 만수대창작사의 조선화창작단에서 창작가, 실장으로 활동하여 1999년에 부사장이 되었다. 이외에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미술작품 국가심의위원회 종합심의, 국제조형예술협회 민족미술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처음으로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한 <지난날의 용해공들>(1980)이 1등상을 수상하며 화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계급간의 모순과 대립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색 묘사와 개성적인 인물 묘사가 특징이다. 김성민은 1994년 김일성의 영정 <태양상>을 제작하였다.
<지난날의 용해공들>(1980)로 국가미술전람회 1등을 수상하는 등 국가미술전람회에서 총 14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통일미술전람회, 이집트 미술축전, 이란국제콩쿨(콩쿠르), 싱가포르, 모스크바 등에서 열린 여러 미술전람회에서 수상하였다. 1982년에는 공훈예술가, 1992년에는 인민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1994년 <태양상>을 제작하여 노력영웅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만수대창작사, 인민예술가, 국가미술전람회, 노력영웅
관련연구(남)	박계리, 「박계리의 스케치北 (8), 김성민 조선화로 입체적 사실감 구현」, 평화문제연구소, 『통일한국』, 344호, 2012.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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