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김성택 [Kim Songtaek]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공예 > 도자기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896년 12월 4일
사망일사망일 미상
출생지남포시 억량기리
정의
김성택은 자기 제작 발전에 기여하고, 고려청자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공예가이다.
용례/관용구
김성택의 공예작품들은 그 형태와 색깔, 무늬들이 한결같이 부드럽고 유순하며 세련된 조형미를 나타내고 있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1911년 비석리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13년부터 남포도자기공장의 견습공으로 일하였다. 1946년 6월부터 구성도자기공장에서 기술부장으로 2년간 일하였다. 1948년 11월부터 남포도자기공장에서, 6.25 전쟁 시기와 그 이후에는 청산리와 평양도자기공장의 공예가로 활동하였다. 1955년 이후 조선문학예술총동맹 문예총중앙위원회,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김성택은 공장에서 일하며 남몰래 도자기 제작 기술을 연마하여 고려자기 제작법을 터득하였다고 한다. 해방 후 김성택은 일제에 의해 파괴된 도자기공장 복구에 참여하였고, 고려자기와 함께 대중의 수요에 따른 일용자기를 제작하였다. 김성택은 이후 자기 제작 발전에 대하여 1965년 10월『조선미술』에 발표한 그의 수기에서 자기 원료의 국산화, 당 정책에 의한 공예가 및 기술자 양성 지원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해방 후 공예가 육성을 위한 교육자로서도 활동하였다. 당시 도자기공장에서 진행되었던 도자기 강습의 강사로 활동하여 이후의 도예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1955년 도자기 제품의 품종 확대와 품질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일성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자기를 계승한 공예품을 창작하였다는 북한 미술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1950년대 중후반기 대표작은 1957년 개최된 소품전람회의 공예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도자기 <모란상감문화병>(1956) 등이다. 1960년대는 그의 창작 생활 원숙기로 평가되는데 제8차, 제9차 국가미술전람회에서 2등을 수상한 도자기 <모란긁은무늬화병>(1965), <모란긁은무늬흰사기꽃병>(1966) 등이 이 시기의 대표작이다.
김성택은 전통 계승을 목표로 하여 고려상감청자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고려청자의 색, 형태, 다양한 기법을 연구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분청사기 기법을 이용한 공예품 창작은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어 김일성상, 국가미술전람회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이미지

김성택

이미지명 : 김성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