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선우담 [Sonu Tam]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조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04년 9월 13일
사망일1984년 6월 5일
출생지평안남도 대동군 부산면 화곡리(현 평양시 순안구역 룡성리)
정의
선우담은 공예적 소양을 겸비한 유화 화가이다.
내용
1919년 대동군 부산보통학교에 입학, 졸업 후 평양 상수리의 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924년 졸업 후 황해남도 연백군 배천공립보통학교에서 2년간 재직했다. 1926년 동경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사범과에서 유화과로 전과했고 1929년 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해주사범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해방 이후 해주 동홍중학교 교장이 되었다. 선우담은 1946년 3월부터 북조선예술총연맹 황해남도위원회 위원장, 같은 해 10월부터 1948년 9월까지 북조선미술동맹위원장을 지냈다. 1946년부터 1948년까지 북조선예술총연맹 상무위원, 1946년부터 1962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 상무위원, 1948년부터 1962년까지 조쏘친선협회 중앙위원, 1951년 3월부터 조선미술가동맹 공예분과위원장을 지냈다. 6.25 전쟁 시기, 1950년 10월부터 1953년까지 중앙미술제작소 소장으로 있었다. 1953년 11월부터 조선미술가동맹 회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56년부터 조선미술박물관 관장, 1958년부터 1962년까지 평양미술대학 학장을 지냈다.
해주사범학교에 재직하며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12회 조선미술전람회’ 때는 비평 「혼란, 모순」을 조선일보에 기고하기도 하였다. 농촌의 향토적 풍경을 그린 유화작품들로 1933년부터 1944년 사이 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1934년 선전 수상작 <휴게>는 김종태, 구본웅에게 호평을 받았다. 1937년 해주에서 오택경, 최정복, 우동화와 함께 4인 전람회를 열었다. 이외에 조선화로는 수묵으로 인물 초상화를 그렸다. 1949년 최연해와 기념품 공예 도안 <금은화로>, <라전칠기>등을 제작하였다. 1952년 유화 <돌다리전투>를 그려 인민군창건기념 예술상 3등을 받았다. 선우담의 유화는 공간의 깊이감, 묘사의 생동성, 부드러운 색채를 통해 대상의 정서를 잘 포착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조선화에서는 활달한 필치가 특징적이다.
1929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나부>, 1930년 제9회 선전에서 <여인상>, <풍경>으로 입선하였다. 1933년 제12회 선전에서는 <이인(二人)>으로 특선을 받았다. 1934년 선전에 <휴게>를 출품하여 무감사 특선, 창덕궁상을 수상하였다. 8.15 해방 3주년 경축 전국예술축전 미술전람회에서 유화 <김일성장군 초상>(1848)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음 해 같은 전람회에서 <조국방위의 힘>으로 2등상을 수여받았다.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 3회, 특선 2회를 하였다. 1949년 기념품 공예 도안 <금은화로>, <라전칠기>등으로 김일성표창장을 받았다. 1957년 12월 미술창작의 공로로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는다.
관련어 평양미술대학, 국가미술전람회, 공훈예술가, 김일성표창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