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의 시대적사명: 평양국제문학토론회와 아. 아작가협회 집행리사회회의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한 연설 [THE MISSION OF CONTEMPORARY LITERATURE.]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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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86년 9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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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일성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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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1986년 9월 29일에 평양국제문학토론회와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협회 집행이사회 회의 참가자 환영모임에 한 연설문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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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은 문학을 “세계의 주인이며 역사의 창조자인 사람의 생활을 언어로 형상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간학”이라고 규정하면서, 인민대중과 정의의 위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진보적 문학과 작가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였다. 문학은 인간생활의 교과서이며, 인민대중들의 투쟁 기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함으로써 북한주민에게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것이 문학의 사명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가들이 생활이 있고 투쟁이 있는 현실에 발을 붙여야 하고, 인민대중이 요구하고 시대가 제기하는 절박한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하였다.
주체적인 민족문화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신흥 국가의 중요한 문제인데, 민족문화 건설에서 기본적인 문제는 제국주의 식민지 통치의 잔재를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생활감정과 자주적 지향에 맞는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민족문화 건설에서 중요한 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문화적 침투를 막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제국주의 반동문화’는 “인민들의 건전한 사상과 투쟁의욕을 마비시키는 정신적 마약이며 민족문화의 발전을 좀먹는 유해로운 독소”이기 때문에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