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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홍은 [Rim Hongu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출판미술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14년 5월 3일
사망일미상
출생지황해남도 재령군 재령읍
정의
림홍은은 어린이 동화책, 애니메이션을 창작한 화가이다. 유화, 조선화, 출판미술, 선전화, 장식도안 등을 제작하였다.
내용
재령명신보통학교, 명신중학교를 졸업하고, 1935년 일본대학 예술과에 입학했으나 2년 후인 1937년 중퇴하였다. 1940년까지 서울에서 어린이 잡지 『아이생활』을 편집했다. 1944년까지 서울의 제약회사에서 일하며 산업미술 도안을 제작했다. ‘평화적 건설시기’라고 불리는 1945년 8월부터 1950년 6월 사이에는 재령 명신중학교 교사, 어린이 잡지사의 기자로 일했다. 1956년까지 로동신문사, 국립미술제작소에서 활동했다. 1957년 이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미술, 의상을 담당했다. 현재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송화미술원의 명예고문이다. 1996년에 창립된 문화성 조선민예연합상사 소속 ‘송화미술원’은 70대, 80대의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 등 30여 명의 원로미술가가 소속되어 있는 미술 창작·연구 단체이다. 아내 계복영은 수예가, 아들 림은성, 림철성, 림창성도 미술을 하고 있다.
림홍은은 유화, 조선화, 장식도안, 출판 및 선전 미술의 영역에서 활동했다. 조선화 <기뻐하는 인민>(1947)은 1부 <움직이는 공장>, 3부 <살지는 농촌>과 함께 3부작 중 하나로 ‘제1차 국가미술전람회’에서 3등을 수상했다. 북한미술계에서 선전화를 많이 제작한 화가 중 하나로 꼽히며, 30여 점의 선전화 중 <승리를 위하여 앞으로!>(1951)가 대표적이다. 림홍은은 1955년부터 1964년까지 어린이 동화책을 창작하였다. 이 때 그린 수채화 <첫날색시>(1956) 등은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었다. 1957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북한의 첫 애니메이션 <금도끼와 은도끼>의 미술을 담당했다. 이후 20여 편의 작품을 만들었고, 1960년대 초에는 글, 연출까지 담당하였다. 영화의 의상을 만들기 위하여 한국복식사를 연구하고 15권의 참고서를 집필했다. 1994년 80세를 맞이하여 조선미술박물관 소장품, 화가 개인소장품이 포함된 400여 점의 그림으로 평양 민예전시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개인전을 맞아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1997년 『림홍은작품집』을 문학예술종합출판사에서 발행하였다.
관련어 국립미술제작소,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국가미술전람회, 인민예술가
동의어 임홍은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