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구본영 [Ku Ponyong]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회화 > 유화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22년 10월 16일
사망일1993년 10월 24일
출생지서울시
정의
구본영은 무게감 있는 색을 사용하였던 유화 화가이다. 1972년 이후 조선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유화, 조선화 모두를 그린 화가이다.
내용
1941년 개성의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형 구본식의 영향으로 그림을 그려 미술전람회에서 2차례 입상하였다. 오지호에게 미술을 배웠다. 1943년 일본 제국미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해방 후 개성의 공립중학교, 서울공업중학교의 교사로 재직, 남조선미술가동맹 서울지부에서 활동하였다. 6.25 전쟁 때 월북하여 예술단, 평양수예연구소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1963년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평안북도위원장을 맡아 도내의 미술창작사업을 담당하였다. 1972년 이후 조선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1982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평안북도미술창작사에서 활동하였다. 1970년부터 1984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해방 후에 그린 유화 <농촌의 아침>(1945),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된 <대동강풍경>(1958), <일요일>(1958), <풍경>(1958), 조선미술가동맹 평안북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그린 유화 <만경대생가>(1968), <청류벽>(1968) 등이 있다. 구본영의 유화는 색의 사용에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1972년 이후 조선화를 토대로 미술을 발전시킬 데에 대하여, 그리고 조선화가의 비중을 높이는 문제가 제기되자 도위원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30년간 그려온 유화 대신 조선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구본영의 풍경화는 꽃 피는 봄, 4월의 만경대를 주제로 한 것이 많다. 유화 <만경대생가>(1968)를 비롯하여 조선화 <만경대의 봄>(1972), <만경대의 봄>(1975), <만경대의 봄>(1978), <만경대>(1980), <만경대>(1982) 등이 그러하다.
관련어 평양수예연구소, 평안북도미술창작사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