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 결과 바로가기
HOME > 디렉토리 서비스 > 가나다색인
이전 다음 A+ A- 인쇄

오성삼 [O Songsam]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미술 > 작가 > 조소
9분류 인물
집필자 박계리
출생일1927년 3월 3일
사망일1991년 12월
출생지황해북도 봉산군 지탑리
정의
오성삼은 북한의 첫 기념비인 <천리마동상> 제작을 지도한 조소작가이다.
내용
1941년 사리원 제1보통학교, 1944년 사리원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사리원농업전문학교 교사, 평양미술대학 조교 생활을 하였다. 1950년 2월 입대하였다. 1952년 평양미술대학의 1년 연구과정을 마쳤다. 1963년부터 국가건설위원회 건축미술제작소 조각실장, 1955년부터 조선미술가동맹 지도원, 1960년부터 조선미술가동맹 조각분과위원장 및 조각창작단 단장, 이후 동맹의 미술가로 활동하였다.
오성삼의 대표작은 <천리마동상>(1961)이다. 1961년 조각분과위원장, 조각창작단 단장으로서 <천리마동상>의 제작을 지도하였다. 『조선미술』(1961)에 「천리마동상이 서기까지」를 게재하였다. 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천리마동상>은 속도를 주제로 한 조원석과 전종각의 초안, 기상을 주제로 한 리한윤의 초안, 번개에 태운 천리마를 제안한 황응렵의 초안 3가지 중 조원석, 전종각의 안을 중심으로 보완한 것이다. <천리마동상>의 주안점은 날개 달린 말의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하는 것, 천리마의 기수를 전형화하는 것이었다. 축소형을 창작하는 가운데 구름형의 조각대를 더할 것을 정하고 말의 구체적 동작 연구, 노력영웅을 포함한 기수 습작의 과정을 거쳤다. 조각이 세워질 만수대언덕 현장을 답사하여 지대와 광선에 따른 면 처리 등을 논의하였다. 합의된 내용을 유진명, 박치홍, 김정수, 조규봉 등을 포함한 조소작가들과 신인 및 미술대학생이 동원되어 제작하였다. 그 결과 총 높이 14m, 길이 16m, 총 100t의 동을 사용하여 북한의 첫 기념비를 세웠다. 이외에 오성삼은 <인민군렬사탑>(1959)사업에도 참여하였다. 오성삼은 북한의 첫 기념비인 <천리마동상> 제작을 지도한 조소작가로 노력훈장을 수여받았다.
관련어 기념비미술, 기념비조각, 노력훈장, 평양미술대학
관련자료(북)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참고자료 리재현, 『조선력대미술가편람』,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