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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옥 [O Yongok]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공연 > 무용가
9분류 인물
집필자 천현식
출생일1931년
사망일미확인
출생지미상
정의
북한의 무용가로, 최승희의 대표적인 제자 중 한 사람이다.
내용

1931년 출생의 오영옥은 북한의 무용가로, 최승희가 월북한 이후 북한에서 만나 가르친 대표적인 제자이다.
해방 전에는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다가 해방 후 귀국하여 최승희무용연구소에 입학, 최승희의 집에서 하숙도 하면서 춤을 배웠다.
6.25 전쟁 당시에는 동부전선에서 문화선전대로 활동하던 중 중국으로 피난 가있던 최승희가 1952년 5월 베이징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오영옥도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1961년에는 평양에서 지방으로 내려가 활동했다. 1986년에 평양음악무용대학에 복직하였고, 2003년에는 평양음악무용대학의 부교수로 무용학부 무용연구실과 교재 창작실 안무가로 활동했다.
세계적 무용가였던 최승희와 맺은 인연이 깊은 제자로, 최승희의 『조선아동무용기본』(1964) 출판 과정에서 무용가 김봉희와 함께 최승희를 도왔다. 최승희가 쓴 책의 머리말에서 그 감사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1969년에 최승희가 죽은 이후에 최승희가 쓴 『조선민족무용기본』(1958)의 내용을 다른 제자들과 함께 현대적 미감에 맞게 다시 정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1986년에 평양음악무용대학에 복직된 이후,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복권된 최승희의 무용기본을 회복하고 그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당시까지 무용 종목의 기본체계를 세우는 작업을 맡아 진행했다.
관련어 최승희, 최승희무용연구소, 평양음악무용대학
참고자료 『통일뉴스』, 2003년 02월 28일.
김지영, 「애국열사릉에 돌아온 최승희, 1967년, 그녀는 왜 사라졌나!」, 『민족21』, 27호, 2003.
이경수, 「조선의 민족무용을 고수한 위대한 스승이자 무용가!」, 『민족21』, 27호, 2003.
장광열, 「최승희, 이제는 세계무용사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문화예술』, 1호, 2002.
최승희, 『조선 아동 무용 기본』, 평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4.
최승희, 『조선민족무용기본』, 평양: 조선예술출판사,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