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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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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이지순
시기
1960년
제작자
김상오
정의
10편의 서정시로 구성된 <평양시초> 중 한 편이다.
내용
7연으로 이루어진 <눈>은 <혁명박물관에서>, <천리마동상에>, <나의 도시를>, <학생소년궁전>, <나무들과의 이야기>, <옥류교>, <대극장>, <이름>, <고백>과 함께 <평양시초>를 구성한다. 김상오의 개인 시집 『나의 조국』(1988)에 수록되어 있다.
<평양시초>는 전후복구 시기에 천리마의 속도로 재건된 평양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쓴 시들이다. 이 가운데 <눈>은 추상적 개념이나 '천리마 속도'의 이미지가 아니라 겨울날 눈오는 풍경을 통해 서정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푸근한 겨울 저녁, 불밝은 평양”에 내리는 눈은 “그지없이 깨끗하고 하얀것/ 햇솜처럼 부드럽고 정다운것”으로 “수도의 밤하늘에, 둥근지붕에/ 불빛밝은 포도우에, 가로등우에/ 걸어가는 사람들의 어깨우”에 내린다. 전쟁 때 폐허였던 평양과 대비되는 눈오는 날의 평양의 모습은 재건된 조국의 모습과 같다. 그런 눈은 더 이상 “언 물”이 아니게 된다. “흰 나비떼”이자 “흰 꽃잎”인 눈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풍요가 된다. “축복”이자 “번영하는 이 땅에/ 하늘이 뿌리는 기쁨”으로 환기되는 눈을 통해 천리마의 구호나 속도가 보여줄 수 없는 서정의 깊이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관련어
김상오
,
평양시초
관련자료(북)
김상오, 『나의 조국』, 평양: 문예출판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