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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폭포 [Pakyon Fall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시 > 서정시
9분류 작품
집필자 이지순
시기1956년
제작자리호일
정의
박연폭포의 심상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긍지와 자랑을 묘사한 서정시이다.
내용
4연으로 구성된 서정시로서, 리호일의 개인시집인 『수리개 날은다』(1964)에 수록되어 있다.
박연폭포의 이미지를 통해 전후에 변모된 조국의 모습을 환유하는 시이다.
1연에서 “물안개 뽀야니 쏟아지는 박연 폭포”는 “구천에서 떨어지는 은하수”로 묘사된다. 박연폭포 옆 바위에 누군가 새겼다고 하는 이백의 <여산폭포>의 한 구절 “은하가 구천에서 내려온 것인가(疑是銀河落九天)”의 인유이다. 2연에서 굽이굽이 도는 박연폭포를 통해 보는 조국의 모습은 “참말로 조상의 꿈을 눈으로 보는 우리의 세상”이며, 맑은 하늘에 무지개 비낀 지상 천국”이다. 3연에서 폭포의 “감돌아 흐르는 물소리”는 “새 살림의 즐거운 노래”와 같다. 1연~3연의 마지막 행이 “-랍니다”로 끝나고 있어,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긍지와 자랑을 보여준다.
폭포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우렁찬 물소리를 통해 새로운 국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낙원으로서의 이미지를 그린 시라고 할 수 있다.
관련어 리호일
관련자료(북) 리호일, 『수리개 날은다』, 평양: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