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킬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상세 정보 표
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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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류 |
문건 |
집필자 |
전영선 |
시기 | 1993년 11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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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김정일 |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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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1월 13일 김정일이 왕재산경음악단의 공연을 보고 민족음악을 주제로 조선로동당 중앙일꾼들과 한 담화문이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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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왕재산경음악단의 공연을 보고 민족음악에 대해 언급한 문건이다. 김정일은 왕재산경음악단의 공연을 보면서 민요 <이팔청춘가>, <뽕따러 가세>, <모란봉>가 듣기 좋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민요 <수령님 은덕에 충심으로 보답하세>도 현대감이 드러나게 편곡을 잘 하였다고 칭찬하면서 왕재산경음악단의 연주를 평가하였다.
이어서 민족음악을 ‘왕재산경음악단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구체적으로 민족음악을 경음악단식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은 전자악기와 양악기를 이용하여 민족음악 작품을 경쾌하고, 흥취가 나게 해서 민족적 특색을 살리면서 현대적 미감이 있게 표현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민족음악은 민족의 사상정서와 생활, 풍습을 반영하기 때문에 민족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만큼 ‘조선민족제일주의’ 정신에 따라서 민족음악을 경음악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