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 겸 연출가이다.

내용

김룡린은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이면서 연출가이다. 1936년 7월 29일 함경북도 회령시 풍산리의 교원가정에서 태어났다. 1956년 경성 제1고급중학교를 졸업한 후 경성탄광 굴진공, 경성임산사업소 벌목공으로 일하기도하였다. 1959년에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에 입학하여 본격적인 영화배우 수업을 받았고, 1963년에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가 되었다. 첫 출연작은 <대지의 아들>(1963~1964)로 군당비서 근식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유격대의 오형제>(1968~1969)에서 준호 역, <피바다>(1969)에서 달삼 역, <꽃피는 마을>(1970)에서 두석 역, <꽃파는 처녀>(1972)에서 철룡역, <누리에 붙는 불>(1977)에서 최경운 역, <이름없는 영웅들 >(1~20부, 1978~1981)에서 주인공 유림 역, <봄날의 눈석이>에서 형철 역, <보증>(1986)에서 원석해기사 역, “민족과 운명”의 속편에서 대식 역 등 80여 편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으면서 배우로서 꽃을 피웠다. 북한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인물에 따른 특색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로 평가한다. 연기자로서 뿐만 아니라 예술영화 <붉은 산마루>(1986), <어머니의 마음>(1986), < 우리가 만나는 곳>(1987) 등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국기훈장 제1급, 노력훈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관련어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노력훈장, 평양연극영화대학
동의어	김용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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