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영화촬영가이다.

내용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영화촬영가인 정봉추는 1929년 5월 29일 평안북도 청산군 검암리의 농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6살 때 부모를 따라 중국 단동으로 이주하여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방이 되면서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다가 1949년 자동차기술원학교를 마치고 1951년 2월부터 국립영화촬영소 운전수로 취직하였다. 영화에 관심을 갖고 문화선전성 영화간부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부터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촬영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1963년에 예술영화 <다시 찾은 이름>을 촬영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정봉추가 촬영한 영화로는 <고향길>(1966), <밝은 태양아래에서>(1969), <녀자뜨락또르운전수>(1970), <사과딸때>(1971), <재단사>(1972), <공중무대>(1972), <대지에서 뿌리내린다>(1976), <내 아들>(1980), 인민상 계관작품인 <언제나 한마음>(1~3부, 1981~1985), <전환의 해>(1983), <참된 심장>(1986), <요람>(1988) 등이 있다. 1974년에 촬영실 실장, 1988년에 삼지연창작단 영화촬영가 및 평양연극영화대학 겸직교원 겸 영화촬영가로 활동하였다.

관련어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삼지연창작단, 평양연극영화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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