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예유산 [national acrobatic legacies]
상세 정보 표
분야 |
장르별체계관리 > 공연 > 교예 |
9분류 |
개념 |
집필자 |
전영선 |
- 정의
-
민족문화유산으로서의 교예분야의 전통을 말한다.
- 내용
-
북한에서는 교예가 오랜 민족적 특성을 지닌 예술의 한 형식이라고 강조한다. 북한의 주장에 의하면 구석기시대 후기부터 창조적 노동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원시예술의 한 형태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원시시대에는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육체활동과 사냥 등의 활동에 신체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육체적 능력과 기능을 발달시키는 과정에서 교예와 관련한 여러 기능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후 고대시기에 이르러 원시교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민족교예가 생겨났고 고조선에서는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단군조선 시기부터 민족교예를 전문으로 하는 교예사에 의해 높은 수준의 교예로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사회주의적 내용에 민족적 형식을 옳게 결합하는 것이 교예예술의 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민족교예 유산을 이어 받아 <널뛰기>, <밧줄타기>, <말타기> 등의 현대적 교예예술로 발전시켰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대중적 인기가 있는 교예를 적극 육성하여 오늘날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라 있는데, “오랜 봉건적 질곡 속에서 사회의 최하층으로 버림 받아 온 이른바 <광대>는 일제식민지 통치시기에 와서는 그 이름마저 <곡마단>으로 불리우며 갖은 천대와 멸시를 당하여” 왔으나, 1952년 김일성이 교예단을 조직(1952년 6월 10일 평양교예단 창립)해 줌으로써 “자주적인 인간들의 생활을 반영한 참다운 교예예술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로부터 피눈물로 얼룩진 <곡마>의 력사는 끝나고 로동계급의 예술, 인민을 위한 교예예술의 새 시대가 펼쳐졌다.”고 선전하고 있다( 『20세기 문예부흥과 김정일 12(대외예술)』,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문학예술출판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