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일성, 김정일이 각국의 국가수반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보관, 전시하는 전람관이다.

규모

연건평 28,000㎡의 6층 건물이다.

내용

조선시대 전통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응용하여 건립하였다.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은 현대적인 건축물로 평가되는 전람관은 추녀와 벽에 김일성화, 목란, 진달래 문양 등을 단청으로 입히고, 추녀 귀들에 바람종을 매달아 두고 있다. 큰 지붕에 보조지붕을 연결시킨 합각지붕에 청기와를 얹었다. 콘크리트로 지어졌으나 나무로 지은 것처럼 보이게 하였으며, 창문이 없으나 많은 창문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지어졌다. 빛과 온습도의 조절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전람관의 출입문은 동을 주물해서 만들어 김일성화를 부각하였다.
내부 전람관에는 대륙별, 나라별로 받은 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에는 김일성을 그린 미술작품과 시가들, 외국어로 간행된 김일성 저작 및 해설서들, 공예품, 동물박제, 희귀약재, 축하문 등이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모택동과 스탈린으로부터 받은 2대의 전망차가 전시되어 있다.
국제친선관람관은 금수산기념궁전처럼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우상숭배와 직결된 기념관의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동아일보, 대우, 현대 등 남한의 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관련연구(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 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
관련자료(북)	백과사전출판사 편, 『조선대백과사전 3』,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1996.
참고자료	백과사전출판사 편, 『조선대백과사전 3』,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1996.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 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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