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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대행진 [Grand March for International Peac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미술 > 회화 > 조선화
9분류 작품
집필자 박계리
시기1989년
제작자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정의
<국제평화대행진>은 1989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개최되었던 국제평화대행진을 그린 조선화이다.
용례/관용구
국제평화대행진에 참가한 실재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생동하게 그려내면서 전형적이며 특징적인 세부들을 집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력사적 구체성과 형상의 진실성을 담보하고있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국제평화대행진>은 1989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이 제작한 대형 조선화이다. 1989년 6월 30일 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임수경이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로 방북해 46일 뒤 판문점을 통해 입국하였다. 북한 미술계에서는 임수경 및 세계청년학생축전과 관련한 작품들을 많이 제작해내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국제평화대행진>이다.
이 작품은 1989년 7월에 있었던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평화대행진>을 4개의 대형 화폭으로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1편은 <백두산에서의 출정>, 2편은 <평양의 대환호>, 3편은 <판문점에서의 절규>, 4편은 <통일의 꽃 림수경을 맞이하자>로 되어 있다. 제1편 <백두산에서의 출정>은 1989년 7월 21일 백두산정에서 국제평화대행진대가 출정식을 갖는 모습을, 2편 <평양의 대환호>는 국제평화행진대가 평양에 도착한 순간 많은 평양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환호를 보내고 있는 모습. 3편 <판문점에서의 절규>는 백두산에서 시작된 행진이 판문점에서 더 가지 못하는 상황을 소낙비를 통해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 제4편 <통일의 꽃 림수경을 맞이하자>는 남한에서 임수경의 귀환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싸우는 남쪽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형상하였다.
남한 미술사학계에서는 <국제평화대행진>에 1989년 남한에서 이뤄진 집단적 공동창작 작업인 <민족해방운동사>의 복사본이 임수경 방북 때 전달되어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것은 김창수의 <신념은 꺽지 못하리>(1990) 화면 뒷부분에 <민족해방운동사> 중 <4.19와 5.16>작품 일부분이 묘사된 것에 근거한 주장이나, 원 작품과는 다른 점이 포착되는 것으로 보아 북한의 재제작 과정에서 일부분이 부분적으로 수정되었을 가능성도 추정되고 있다. <국제평화대행진>은 다부작의 형식을 취해 서사극적인 구성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민족해방운동사>와 유사하다. 또한 <국제평화대행진> 중 2편인 <평양의 대환호>와 <민족해방운동사> 중 <4.19와 5.16>은, 화면 왼편에 인물 군상이 탱크나 촬영대를 중심으로 수직으로 집합되면서 집적되는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 또한 <국제평화대행진> 1편인 <백두산에서의 출정>은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임수경이 “우리의 조국은 하나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백두산’의 ‘통일’이라는 새로운 상징성을 내포하게 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한 미술계에서는 <국제평화대행진>이 통일의 필연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군상들의 율동성, 개성적 표현 등을 병풍식 구성 속에서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어 만수대창작사
관련연구(남) 박계리·문정희, 「백두산: 만들어진 전통과 표상」, 『미술사학보』, 제36집, 2011.
관련자료(북)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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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대행진

이미지명 : 국제평화대행진

국제평화대행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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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대행진4

이미지명 : 국제평화대행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