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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자문화회관 [House of Labor Cultur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공통 > 시설
9분류 시설
집필자 이우영
정의
공장이나 기업소 등에 건립된 문화회관이다.
내용
문화교양기관인 문화회관은 이용대상에 따라 군중문화회관, 노동자문화회관, 청소년회관으로 구분된다. 노동자문화회관은 기업소나 공장에 건설되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회관이다. 보통 한 공장이 건축계획을 세울 때 정문 부분에 문화회관이 배치된다. 공장이나 기업소 건물에서도 사상교양건물이 중심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건축적인 측면에서는 주변의 생산시설과의 조화를 중요시한다.
노동자문화회관도 여타의 문화회관과 같이 관람부문, 소조활동부문, 관리운영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경남도 단천시 금골일동에 있는 검덕광업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을 위한 금골노동자문화회관, 평안남도 안주시 남흥동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노동자문화회관, 함경북도 김책시에 있는 5월24일수출품수산사업소 노동자회관을 비롯해 각 노동자구나 공장, 기업소, 탄광 단위에 노동자문화회관이 있다. 그 가운데서 김정일의 지시로 함경남도 신포시에 지어진 먼바다어로공문화회관은 큰 고기배의 형상을 극장 외관에 장식한 중극장이 특징이다.
노동자문화회관에서도 문학예술의 대중화 방침으로 조직된 문학예술소조들이 활발히 운영되며, 다양한 문예 작품들을 공연하거나 전시하고, 각종 전람회와 예술축전, 현상모집 등에 응모하면서 군중적 지반을 굳건히 하는데 이바지한다.
관련어 문화회관, 군중문화, 군중문학예술, 예술소조, 문학예술소조
동의어 노동자문화회관
관련연구(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 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
참고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편, 『북한 문화 체육시설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