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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앙예술선전대 [youth central art propaganda team]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이론-공통 > 공통 > 조직
9분류 조직
집필자 오양열
시기1973년 9월 1일
정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산하 예술선전대로 청년중앙회관을 근거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선동과 당 정책 선전을 본업으로 하고 있으나 각종 국가 기념일에 동원되고 있다.
내용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소속되어 있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은 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민청)으로 출범하여, 1964년 5월 15일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사로청), 1996년 1월 19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개칭했다.
청년동맹에는 당원이나 농근맹(조선농업근로자동맹), 직맹(조선직업총동맹)에 소속되지 않은 학생, 군인, 노동자 등 14∼30세에 이르는 모든 청년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으며, 맹원 수는 500여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목적과 관련, 김정일은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인 우리 청년들을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의 후계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2011년 11월 5일)한 바 있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준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동맹에서 지정하는 건설 현장들(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건설장, 북부철길개건보수 공사장, 세포등판개간 전투장, 탄광 등 청년돌격대나 청년층이 동원되는 건설 현장들)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일을 본업으로 하며, 공연 시 최근 교시나 당의 각종 정책노선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각종 국가적 행사에 수시로 동원된다.
북한 전역의 국가기관이나 사회단체에는 1961년 김일성의 지시로 예술선전대 또는 기동예술선동대가 조직되어 있다. 아마추어 중심의 ‘기동예술선동대’가 사회단체별, 그리고 시∙군 등 행정단위별로 구성되어 있다면, 준전문 예술가 중심의 ‘예술선전대’는 각 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앙과 지방의 정권기관이나 사회단체, 공장∙기업소 등에 소속돼 산업현장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일을 본업으로 한다. 예술선전대는 공장∙기업소∙협동농장 내 예술소조의 활동을 지도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소속된 조직에서 작업 현장 등 공연장소를 지정해 주면 그곳에 내려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노래와 무용, 만담 등으로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는 활동과 함께, 김정은의 최근 교시나 당의 각종 정책노선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어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 사로청,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청년동맹,
참고자료 박영정, 『북한 예술단체 총람』,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 서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