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청년전위>는 1929년 여름부터 1945년까지의 항일혁명투쟁을 그린 혁명전통 주제 소설이다.

용례/관용구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바쳐 영웅적으로 싸운 혁명가들의 불굴의 투쟁을 폭넓게 형상한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 DVD』, 2006.

내용

장편소설 <청년전위>는 1962년 림춘추가 창작하였으며 1부는 1963년, 2부는 1966년 민청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1970년에 개작하여 한 권으로 재판되었다. 1929년 여름부터 1945년 해방까지가 시대적 배경이다. 1부는 1929년 초여름부터 다홍왜회의가 진행된 1935년 초까지 광림을 비롯한 청년전위들이 계급적으로 각성되는 과정과 그들의 공청조직생활, 유격대 입대 후의 생활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2부는 1935년 봄부터 1945년 8월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다홍왜회의의 방침에 따라 광활한 지역으로 진출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머슴으로 천대를 받아오던 유광림은 공산주의자들인 구인혁, 김용남의 영향으로 점차 계급적으로 각성하여 공청원이 된다. 그 후 그는 돌문안 공청 세포비서가 된다. 광림은 1932년 8월 유격대에 입대한다. 김일성은 제1차 북만원정을 승리로 이끌고 다홍왜회의를 소집하여 반민생단 투쟁에서 나타난 좌경적 후과를 청산한다. 광림과 명희, 광호와 정희, 관규와 성순 등 세 쌍의 청년전위들은 적 군용열차습격 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에서 영웅적 위훈을 떨친다. 사령부로 오라는 지시를 받고 무송현 동강에 도착한 광림을 비롯한 1중대 성원들은 김일성을 만나 공산당에 입당한다. 광림은 정치공작 임무를 받고 국내에 파견되고, 청년 전위들은 간삼봉전투에 참가하는 한편 소할바령 회의 방침에 의거해 조국 해방을 위해 소부대 활동을 펼친다.
이 작품은 역사학자인 림춘추가 창작한 소설로 북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다홍왜회의(요영구회의), 소할바령회의 등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청년전위(주체형 공산주의자)로 성장하는 청년들의 모습과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북한은 이 작품이 “역사적 사실들에 근거하여 김일성의 업적을 형상적으로 깊이 있게 천명하였으며, 청년전위들-항일혁명투사들의 전형적 성격을 훌륭히 창조”하였다고 기술하면서 장편소설 <청년전위>는 항일혁명투쟁을 “웅대한 화폭으로 재현한 대작으로서 혁명전통주제의 소설문학창작에서 거둔 성과작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미지

이미지명 : 청년전위

이미지명 : 청년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