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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련 [Chi Haryo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가
9분류
인물
집필자
오태호
출생일
1912년 7월 11일
사망일
1960년 병사로 추정
출생지
경상남도 거창
정의
지하련은 해방 후 남편 림화와 함께 월북한 여성 소설가로 본명이 이현욱이며 소설집 『도정』(1948)이 있다.
내용
소설가 지하련은 천석지기의 고명딸로 태어났으며 본명이 이현욱이다. 어릴 적에 마산에서 성장했고 일본 쇼와여고를 졸업했으며 도쿄 경제전문학교를 수학했다. 1935년 카프(KAPF) 해산을 전후하여 당대 카프의 지도자였던 림화와 결혼하여 주목을 끌었다. 1940년 소설 <결별>이 백철의 추천으로 『문장』에 발표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사소설적 경향의 이 작품에 대해 백철은 추천사에서 <결별> 한 작품으로도 능히 당대 문단수준을 육박하고 넘칠 것이라고 칭찬하였을 만큼, 참신하고 능숙한 솜씨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해방 직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였으며, 1947년 임화와 함께 월북할 때까지 중요 작가로 활동하였다. 1946년 발표한 <도정>은 해방 후 문인들의 자기비판과 삶의 자세를 다룬 수작으로 평가받아 조선문학가동맹의 제1회 조선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운동가였던 주인공 석재가 6년간의 징역 후에 일선에서 물러나 살다가 갑작스러운 해방을 맞아 지식인으로서의 삶의 방향을 찾아 나가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해방 전 금광을 했던 동료 기철의 해방 후의 행적과의 대비를 통해 석재가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결별>(1940), <체향초>(1941), <가을>(1941), <산길>(1942), <도정>(1946), <광나루>(1947) 등과 시 <어느 야속한 동포가 있어>(1946)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소설집 『도정』(1948)이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젊은 남녀의 내적인 갈등을 성공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세한 감정의 움직임을 동요없이 리얼하게 그려 나가는 그녀의 작품은 비슷한 연배의 이선희, 최정희 등의 작품과 함께 당대 여성문학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53년 8월 남로당 숙청 과정에서 임화가 사형을 선고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지하련은 평양으로 달려온다. 남편의 시체를 찾을 길이 없었던 지하련은 광인처럼 평양 시내를 헤매고 다녔다고 한다. 그 뒤 그녀는 평안북도 희천 근처에 있는 교화소에 수용되어 있다가 1960년에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어
림화
동의어
이현욱
,
李現郁
,
池河蓮
,
池河連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이미지
지하련
이미지명 : 지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