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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은 올랐다 [Anchor Was Weighed]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총서형식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82년 / 개작 1986년, 1987년
제작자 김정, 4.15문학창작단
정의
<닻은 올랐다>는 총서 “불멸의 력사”의 첫 번째 권이다.
내용
총서 “불멸의 역사” <닻은 올랐다>는 1925년~1926년에 이르는 ‘타도제국주의 동맹’ 수립 기간을 시대적 배경으로 전반부의 김형직 활동 내용과 후반부 김성주의 ‘타도제국주의 동맹’ 결성과 활동을 그린 작품으로 2편 4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년 만에 집에 온 김성주는 밀정의 눈을 피해 아버지에 대한 신변 걱정과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고 동생 영주, 철주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무림의원에서 가족들을 만나고, 리무성은 김형직의 심부름으로 안도 독립군 두령들에게 비밀서한을 가져갔던 림소영을 만나 함께 ‘무림의원’으로 돌아와 패싸움 중인 안도 독립군 부대의 심각한 상황을 김형직에게 전한다. 최인걸에게 독립군 북도패와 서도패의 사정을 전해들은 김형직은 김성주에게 올바른 독립운동 방안에 대해 당부하고 안도로 떠난다. 김성주는 백산학교 개교를 위해 어머니 강반석과 공사판에서 일하며 아버지를 기다리고, 돌아온 김형식은 백산학교 개교식에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연설한다. 1925년 8월, 무송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김성주는 오동진과 만난다.
1926년 초여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형직은 6월 5일 저녁 권총 두 자루를 김성주에게 유품으로 남긴 채 사망하고 만다. 가족 걱정에 갈등하던 김성주는 어머니 강반석의 격려에 힘입어 화전 화성의숙에 입학을 하지만 박인석과 견해가 다름을 깨닫고 출학을 자청한다. 이후 박인석이 마인택 패거리와 총격전을 벌이던 중, 리무성이 총탄에 맞고 사망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형태의 혁명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 결성을 결심하고, 10월의 어느 밤, 김성주는 최인걸, 박두학, 리효, 김영갑, 송일복, 석해도, 신병림 등과 김시우 총관 집에 모여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한다. 그해 12월 초, 화성의숙을 중퇴한 김성주는 독립을 위해 투신할 것을 굳게 결심하며 최인걸과 함께 길림으로 향한다.
<닻은 올랐다>는 김일성의 가계와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는 김일성의 소년시절을 통해 만주 지역의 항일운동, 독립군 부대의 내분, 기존 공산주의와 임시정부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으며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의 기원을 김형직의 독립사상과 ‘타도제국주의동맹’에서 찾고 있는 작품이다.
북한은 이 작품에 대해 “민족주의 운동과 초기 공산주의 운동의 본질적 약점을 심각히 분석 총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사상을 신념으로 하는 참다운 공산주의적 혁명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는 김일성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위대한 혁명적 풍모를 빛나게 형상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수령형상문학, 혁명소설, 혁명문학, 4.15문학창작단, 김정
대응어 불멸의 향도 총서
동의어 불멸의 력사 총서
참고자료 4.15문학창작단, 『닻은 올랐다』, 평양: 문예출판사, 1982.
장영, 「주체위업의 시원을 열어 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예술적화폭: 총서《불멸의 력사》중 장편소설《닻은 올랐다》에 대하여」, 『조선문학』, 8호,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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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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