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영생>은 총서 “불멸의 력사” 32권이다.

용례/관용구

영생하시는 우리의 하늘, 인민들은 이 설날에도 수령님의 영상을 우러러뵈우고 그이의 정다운 육성을 들었나니. 우렁우렁한 그 목소리 전파를 타고 누리에 울려퍼졌도다. 백보흠·송상원, 『영생』, 1997.

내용

<영생>은 1997년 문학예술종합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3년 12월의 핵위기에서부터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 이후 과정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일성은 1994년 신년사를 한 후, 단군릉 개건 공사장을 찾아가 단군릉 개건 확장공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당, 사회단체일꾼협의회, 전국농민열성자대회에 참석한다. 그는 국방위원들의 협의회에서 ‘핵문제’에 대한 검토를 하면서, 김정일의 흑연감속로 노심교체 주장을 받아들인다. 김일성은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와 카터의 북한 방문에 대한 생각을 하며, 김정일과 함께 국제원자력기구 탈퇴 문제를 결정한 후, 눈 수술을 받는다. 1994년 6월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카터는 서울에서 출발하여 평양에 도착한 후, 외교부장과 김일성과의 회담을 갖는다. 이 회담에서 경수로 문제를 3차 조미회담에서 토의할 것과 미국이 유엔에 제출한 제재 결의의 최소 등의 외교적 문제가 해결된다. 김일성은 ‘대안체계’라는 새로운 경제관리 체계가 창조한 대앙중기계 연합기업소에 들르며, 7월 5일과 6일에 경제부문 책임일꾼협의회를 지도한다. 그러나 김일성은 1994년 7월 8일 2시 통일회담문건에 아직 수표를 못한 채 숨을 거둔다. 김정일은 김일성의 죽음에 대해 고통스러워하며 7월 11일부터 조객들을 받기 시작한다. 7월 20일 12시 평양에서 중앙추도대회가 진행되고, 김정일은 김일성의 유훈 관철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영생 사상을 제시한다.
북한에서는 이 작품에 대해 “복잡하고 첨예한 사회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폭 넓은 일반화와 송가적인 정서, 간결한 묘사와 감명 깊은 예술적 화폭으로 독자들을 작품의 세계로 이끌면서 철학적인 종자와 무게있는 주체사상적 과제를 원만히 실현”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백보흠, 송상원
대응어	불멸의 향도 총서
동의어	불멸의 력사 총서
관련자료(북)	백보흠·송상원, 『영생』,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7.
참고자료	백보흠·송상원, 『영생』,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7. 백과사전출판사 편, 『광명백과사전 6: 문학예술』,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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