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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미소 [Eternal Smile]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78년
제작자김수범
정의
<영원한 미소>는 항일혁명소설로 공산주의자가 지녀야 할 품성을 그린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헌신적으로 투쟁하다가 일제경찰에 체포되여 희생되는 순간까지 혁명적절개를 지켜 사령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장한 주체형의 혁명가의 빛나는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장편소설 <영원한 미소>는 1978년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수범의 작품으로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봄날 산불을 놓은 이웃집 초금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일제경찰에 붙잡혀간 오철규는 유치장에서 최선생을 만나 김일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여기서 큰 힘을 얻은 철규는 출옥 후 야학을 열고 마을사람들을 계몽하는 한편 일룡, 남호 등과 삐라공작을 하던 중 경제경찰에 의해 쫓겨 산으로 피신하였다가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다. 유격대에 입대한 후 철규는 정치군사훈련을 받게 되며 일제의 동기토벌을 좌절시키기 위한 어려운 행군길에서 강의한 의지를 키워나간다. 그 후 철규는 일제침략군 라남19사를 습격하는 전투에서 중상당하며 기관총소대장 강중삼과 지하공작원들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적구에서 수술을 받는다. 김일성과 만난 철규는 보천보 전투와 간삼봉 전투에 참가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관총소대장이 되며, 파괴된 장산지구의 혁명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국내로 파견된다. 국내에 들어와 지하조직을 복구하고 확대해나가던 철규는 변절자 태준의 밀고로 체포된다. 그는 모진 고문에 기밀을 누설할까 두려워 스스로 자기 혀를 끊는다. 사형장으로 끌려 나가면서도 철규는 한생을 살아온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미소를 짓는다.
이 작품은 한 인물이 김일성을 보위하는 주체형 공산주의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영웅적 최후를 그린 소설로 혁명가의 품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정치적 생명임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이 소설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생활을 다양한 측면에서 풍만하게 그렸으며 특히 그들의 명랑하고 낙천적인 생활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내면세계에 대한 깊이 있고 분석적인 묘사,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세부묘사 등으로 예술적 품위를 높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김수범, 주체형의 공산주의자, 항일혁명소설
관련자료(북) 김수범, 『영원한 미소』, 평양: 문예출판사, 1978.
참고자료 김수범, 『영원한 미소』, 평양: 문예출판사, 197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