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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우 [Eternal Comrade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영상 > 영화 > 예술영화
9분류 작품
집필자 이명자
시기1985년
제작자엄길선·엘도르 우라즈바예브 공동연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보천보창작단·모스필림 공동제작
정의
북한과 소련이 합작한 최초의 예술영화(극영화)로, 김일성 호위를 맡았던 소련 장교를 주인공으로 한다.
내용

해방 40주년을 기념해 상영할 것을 목표로 1984년 11월 제작에 착수해 백인준과 소련 작가 알렉산드르 보르잔스끼가 공동의 시나리오를 쓰는 등 시나리오, 촬영, 배우 등 전 과정에서 쌍방 합작으로 진행되었다. 북한과 소련 간 ‘영화분야 협조계약서’에 의거 제작하였으며 제목이 <위훈의 한순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등으로 바뀌다가 <영원한 전우>로 결정되었다.
영화는 김일성의 호위를 맡았던 소련 장교 노비첸꼬라는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다. 이제는 노병이 된 소련의 노비첸꼬와 조선의 리창혁의 회상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비첸꼬는 시베리아 농사꾼 가정에서 태어나 지주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며 자라 소련 사람임에도 항일유격대 대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린다. 그는 또한 항일유격대에서 일반 병사들과 농사도 짓고 공연도 하는 김일성의 소탈한 모습과 새 조국 건설에 헌신하는 열정에 감화되어 3.1운동 27돌 기념대회에서 테러단이 주석단에 던진 폭탄을 몸으로 덮어 혁명 수뇌부를 구하고 불구의 몸이 된다. 노비첸꼬 외에도 소련 군인들이 조선인과 어울려 생활하며 함께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련과 북한을 오가며 야외촬영을 하고 모스필름 영화촬영소에서 실내 촬영을 하였다. 영화의 주요한 장면인 3.1운동 기념식 장면을 찍을 때는 5천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고 마지막 촬영은 청진 해방 장면이었는데 연변에서 촬영한 이 장면에는 태평양함대 함선에서 2천 명의 특전대를 상륙시켰다고 한다. 당시 소련의 잡지 『소베트스끼필름』도 이 영화에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관련어 엄길선,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보천보창작단, 백인준
동의어 위훈의한순간, 역사의흐름속에서
관련자료(북) 「조쏘친선의 화폭예술영화 <영원한 전우>를 쏘련잡지가 소개」, 『조선영화』, 8호, 1986.
「전사의 노래-예술영화 <영원한 전우>중에서」, 『조선영화』, 8호, 1986.
백인준·알렉싼드로 보르쟌스끼, 「영화문학 <영원한 전우(제1부)」, 『조선영화』, 8호, 1986.
백인준·알렉싼드로 보르쟌스끼, 「영화문학 <영원한 전우(제2부)」, 『조선영화』, 9호, 1986.
참고자료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상』,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88.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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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우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

영원한 전우2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2

영원한 전우3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3

영원한 전우4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4

영원한 전우5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5

영원한 전우6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6

영원한 전우7

이미지명 : 영원한 전우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