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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는 숨쉰다 [Blast Furnace Breathes]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장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60년
제작자윤세중
정의
<용광로는 숨쉰다>는 제철소 노동자들의 희생정신을 그린 소설이다.
용례/관용구
용광로는 숨을 쉰다. 1천도의 열풍이 우구를 통해 귀를 째는 듯 소리를 지르며 로안으로 휘몰아든다. 윤세중, 『용광로는 숨쉰다』, 1974.
내용
1960년 윤세중이 창작한 이 작품은 1974년 문예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제철소 건설사업소의 노동자들은 용광로 복구건설 문제가 정식 결정되기 전부터 파괴된 설비들을 점검보수하고 부속품들을 모으며 자체의 힘으로 용광로 복구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준비한다. 그러나 투자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오일범은 리상범을 비롯한 책임자들을 질책한다. 설비부기사장 리상범은 용광로의 설비와 기계들을 모두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할 것을 예견하는 전망계획을 작성하여 제출하고 당중앙위원회에서는 이 의견서가 채택된다. 이 소식을 접한 리상범을 비롯한 노동자, 기술자들은 당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용광로 복구건설 준비에 들어간다. 1957년 1월 제철소를 찾아온 김일성은 용광로 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지시하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용광로를 자기들의 손으로 건설하겠다는 노동자들의 결의를 격려한다. 그러나 장인술은 명년 5.1절까지 용광로 건설이 불가능하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새로 조직된 용광로건설사업소 소장으로 임명된 상범은 지배인 오일벽, 부기사장 장인술과 대립하고, 황구대, 리석필 등 간첩들의 방해공작 속에서도 용광로 건설에 매진한다. 그 결과 상범은 노동자들과 지혜를 모아 용광로의 중요한 기계설비들을 재생해내는 성과를 거둔다. 이런 과정 속에서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에서 벗어나 지배인 오일벽과 부기사장 장인술도 진정한 노동계급으로 성장한다. 용광로건설을 5.1절 전에 끝낸 그들은 조업식을 앞두고 첫 쇠물을 뽑는다.
이 작품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956년 12월 전원회의 이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대고조가 일어나고 있던 전후복구 건설기를 시대 배경으로 하여 노동자들의 희생정신과 영웅주의를 형상화하고 있다.
북한은 이 작품이 “용광로 건설이라는 복잡한 생산 기술적 문제를 소재로 하면서도 장엄하고 격동적인 현실 속에서 노동계급의 영웅적 투쟁모습, 소극과 보수, 기술신비주의와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반대하는 강한 사상투쟁 과정에서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박력 있는 언어구사와 생동한 묘사를 통하여 주제사상을 천명하고 천리마의 시대정신과 참된 인간들의 사상 정신적 풍모를 진실하게 재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윤세중
관련자료(북) 윤세중, 『용광로는 숨쉰다』, 평양: 문예출판사, 1974.
참고자료 윤세중, 『용광로는 숨쉰다』, 평양: 문예출판사, 1974.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이미지

용광로는 숨쉰다

이미지명 : 용광로는 숨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