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은하수>는 총서 “불멸의 력사” 3권이다.

내용

총서 “불멸의 력사” <은하수>는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주와 강창수는 1929년 가을 ‘남만정총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왕청문으로 가던 도중 왕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장덕순의 약혼자 수연을 찾는다. 혁명당의 현종관은 고인호에게 김성주와 장덕순 등에게 테러할 것을 지시한다. 장덕순 등 6명의 청년들이 희생된다. 길림으로 돌아온 채경과 인의병원집 딸 영숙이 체포되고, 남만학생조직을 이끄는 장덕순의 죽음을 묵인한 죄로 강창수에게 외면당한다. 김성주는 한윤을 찾아 헤메고 경주의 병을 걱정한 인의병원에 진료를 부탁하러 갔다가 매복해있던 군벌에게 체포된다. 김성주의 지시에 따라 경주는 강반석을 찾아가 병을 치료한다.
한편 김성주는 감옥 안에서 메이데이 투쟁을 준비한다. 현묵관 등 종파분자들과 조선공산당 등은 국제당의 비준을 위해 당 재건을 외치며 5.30 폭동을 주동한다. 고유수에서 활동하던 현욱은 활동지를 할빈으로 옮기고 순희는 차광수의 지령에 따라 신동호가 있는 카륜으로 향하는 길에 서울로 이송되는 채경과 마주친다. 석방된 김성주는 카륜 회의를 통해 카륜으로 향하고 한윤은 김성주와 대표들을 보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기어서 카륜으로 가 고인호를 색출해낸다.
카륜에서 채경의 죽음과 채경의 마지막 편지를 접하게 된 사람들은 채경이 죽어가며 요구한 수령 보위문제에 대해 다시 각성한다. 그리고 김성주는 카륜에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을 지도하고,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 혁명이라고 규정하고 본격적인 무장투쟁 조직을 준비한다.
<은하수>는 이론가, 선동가에서 어버이의 품성으로 주체형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을 지도하는 김일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천세봉은 <은하수>에서 어버이의 덕성과 풍모를 통해 김일성이 영도자이며 수령으로써의 요건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은하수>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면서도 그것을 단순히 기록하지 않고 줄거리 조직에서 입체성과 진일성, 비약과 함축을 대담하게 활용함으로써 훌륭한 구성을 하고 있으며, 묘사의 초점을 김일성의 풍모와 고매한 덕성을 감동적으로 형상하는데 집중시킨”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어	수령형상문학, 4.15문학창작단, 천세봉
대응어	불멸의 향도 총서
동의어	불멸의 력사 총서
참고자료	천세봉, 『은하수』, 평양: 문예출판사, 1982. 김은정, 『사적 기록성과 미적 거리의 길항』, 서울: 소명, 2013.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편, 『문학예술사전 하』, 평양: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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