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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Echo]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중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김은정
시기1976년
제작자정성훈
정의
<메아리>는 6.25 전쟁 시기 살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조국해방전쟁시기 대학생출신의 인민군정찰병이 적후에서 발휘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 영웅성을 형상한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DVD)』, 2006.
내용
정성훈의 중편소설 <메아리>는 1976년 금성청년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액자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1987년 금성청년출판사에서 출간된 <영원한 메아리>는 <메아리>의 속편으로 부상당한 강철이 청곡수리공장에서 노동계급으로 일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953년 전쟁이 끝난 후 ‘나’는 평원선을 달리던 기차 안에서 한 여성 군관을 만나게 된다. 철도 복구 사정으로 기차에서 내려 여군관인 신은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나는 그녀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조선인민군 중위 신은주의 아버지인 기계공학자 신우는 외동딸인 그녀보다 탄광기계를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제자 강철을 더 아낀다. 은주는 고아 출신인 강철보다 반듯해 보이는 승학에게 관심을 주지만 강철의 열정을 보면서 그를 사랑하게 된다. 전쟁이 일어나자 강철과 은주는 전선으로 나가지만 인재양성을 위해 김일성은 대학생들을 전선에서 소환한다. 그러나 강철은 부여받은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떠나려 하고 이에 통역을 맡은 은주도 부대에 남는다.
강철은 훈련을 마친 소대원들과 은주를 이끌고 적진을 정찰하고, 자신도 황지연과 함께 직접 적의 포탄창고를 정찰하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한 번의 무전 연락 후 강철에게 소식이 없자 은주는 무전수와 함께 소식을 기다리지만 동굴 속에 적의 포탄이 적재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 강철은 황지연을 내보낸 뒤 굴을 폭파하면서 자신도 함께 산화한다. 그 후 은주는 그의 소식을 들은 적이 없고 나는 신은주와 역에서 헤어진다,
정성훈의 <메아리>는 석윤기의 <전사들>, 정창윤의 <포성>과 함께 북한 인민들이 즐겨 읽고, 좋아하는 3대 중편소설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대학생들의 사랑과 책임감, 영웅성 그리고 희생정신을 강철과 은주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북한은 이 소설에 대해 주인공들의 형상을 통하여 인간의 참된 삶은 수령, 조국,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우는 것에 있으며 이러한 삶만이 사람들의 심장을 울리는 영원한 삶의 메아리가 된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작품은 비교적 긴 주인공들의 생활을 취급하고 있지만 비약과 함축으로 생활을 집중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중편소설의 특성을 잘 살려내었으며 다양한 언어구사로 묘사의 생동성을 보장하였다고 평하고 있다.
관련어 정성훈, 영원한 메아리
관련자료(북) 정성훈, 『메아리』, 평양: 금성청년출판사, 1987.
참고자료 정성훈, 『메아리』, 평양: 금성청년출판사, 1987.
김은정, 「석윤기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26집, 2009.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2006.

이미지

메아리

이미지명 :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