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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모표 [College Cap-ba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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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단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오태호
시기
1989년
제작자
리동구
정의
리동구의 단편소설 <대학모표>(1989)는 어머니가 6.25전쟁 기간 동안 간호원으로서 경험한 영예군인과의 체험을 아들에게 들려주는 액자소설이다.
내용
리동구의 <대학모표>는 단편모음집 『꽃피는 계절』(1989)에 실린 단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액자소설 형식을 빌려 간호원이었던 어머니가 전쟁에서 체험한 내용을 아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액자 바깥 작품은 주인공인 ‘나’가 김일성종합대학 입학결정 통지서를 받는 데에서 시작된다. 아들이 합격통지서를 받자 어머니는 주인공보다 더욱 흐뭇해한다. 어머니는 주인공이 철들 무렵부터 김일성대학 물리학부에 진학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이제 어머니는 아들 앞에 그동안 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파르스름하게 녹이 쓴 ‘대학모표’ 하나를 내놓으면서 그것에 얽힌 사연을 말하기 시작한다.
액자 속 주인공인 ‘어머니’ 나는 대학에 갈 결심을 하고 입학원서를 냈지만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전선으로 나가 인민군 간호원 일을 하게 된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시가전이 맹렬하게 벌어지고 있던 서울 시내의 교차로 부근에서 한 인민군 중사가 ‘나’가 타고 있던 환자수송용 차량을 세운다. 중사는 한강교두보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환자(인민군 군관동무)를 안전하게 후송해 줄 것과 환자의 것이라면서 대학모표 하나를 건네준다. ‘나’는 그 환자에게 강심제 주사를 놓고 정성껏 간호를 한다.
환자와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이름이 박완식이고 나이는 22세로 공병소대장으로 전선에서 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력이 상실되고 있던 박완식은 전쟁으로 텅빈 대학교정에서 자신이 공부했던 교실로 가서 전선으로 떠나는 비장한 다짐이 적혀 있는 글씨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전선으로 떠나기 직전 박완식은 학우들과 함께 이 교실에서 그들의 결의를 다지는 궐기모임을 가졌으며 각자의 모자에서 모표를 떼어 품에 간수했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그 대학모표는 김일성이 친히 도안한 것으로, 모표를 보면서 김일성의 사랑과 기대를 되새겼는데 그 모표를 분실했음을 전한다. ‘나’는 자신이 보관해오던 그 모표를 다시 그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적 장갑차에 목숨을 걸고 뛰어들기 전에 대학모표를 ‘나’에게 다시 전해주면서 자신 대신 입학해서 공부해 달라는 유언 아닌 유언을 전한다.
액자 바깥에서 어머니는 전쟁 이후 박완식이 전쟁 당시의 부상으로 한쪽 팔을 잃은 채 대학에 돌아왔으며, 지금은 바로 그 김일성종합대학의 물리학부 학부장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들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아들이 졸업하게 되는 날 그를 만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아들이 훌륭한 전사로 커나갈 것을 당부한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그 대학모표를 아들에게 건네주는 대목에서 작품은 마무리된다.
<대학모표>는 ‘대학모표’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해 북한 사회주의가 요구하는 윤리적 인간으로서의 자기희생적인 인간상을 잘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어머니의 경험과 신념을 아들에게 전수하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회주의 이념과 혁명과업의 계승을 역설하고 있는 작품이다.
관련어
리동구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