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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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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문학 > 소설 > 단편소설
9분류
작품
집필자
오태호
시기
1953
제작자
리종렬
정의
6.25 전쟁기에 발표된 리종렬의 <명령>(1953)은 종군작가단으로 복무했던 저자가 인민군 병사들의 전투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용례/관용구
적후정찰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돌아오는 습격조원들의 영웅적투쟁을 통하여 인민군전사들의 명령집행에 대한 무조건성의 정신과 높은 책임감, 완강한 투지와 혁명적동지애를 감명깊게 형상한 작품이다. 『문학예술대사전 (DVD)』, 2006.
내용
리종렬의 <명령>(1953)은 종군작가단으로 복무하던 작가가 전투대원의 전투성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시간적 배경은 1953년 6월 초순으로, 정전을 앞두고 미군의 포격으로 타격을 받은 ‘인민군’이 포격을 막기 위해 유엔군 대대장을 잡아오라는 임무를 4중대 1분대에 명령하게 된다. 습격조장 룡삼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적 초소로 나가던 중 뜻하지 않게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룡삼은 어쩔 수 없이 유인조를 차출하고, 영수와 박 동무가 자원한다. 두 사람은 온 몸이 땀투성이가 되도록 적을 유인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그러던 중 박 동무가 적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되고, 영수는 눈물을 뿌리면서도 임무 수행을 위해 그를 놔두고 본대로 달려간다. 그러다 영수도 벼랑에서 굴러 떨어져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는다.
시간이 흐른 뒤 깨어난 영수는 분노와 슬픔에 잠겨 있던 중, 중대장에게 미국놈의 야전 가방을 전해 주는 임무를 떠올리고 병호가 지키고 있는 제3저격위치로 이동한다. 목표 지점에서 귀대하려던 영수는 그 순간이 오자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 그리하여 야전 가방만 올려 보내고 다시 적진으로 되돌아간다. 오솔길에 가로누워서 습격조를 기다리고 있던 영수는 출혈과 허기로 인해 다시 정신을 잃는다. 습격조원들은 아슬아슬하게 대대장 ‘미국놈’을 붙잡아 돌아가는 기쁨에 설렌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땅바닥에 쓰러져 있던 영수에게 걸려 넘어진다. 영수는 정신을 못 차리면서도 “십메터 앞에 지뢰원”이라는 말을 외치고는 조장에게 안긴 채 다시 의식을 잃는다.
룡삼이는 적들이 습격조의 퇴로를 막으려고 자신들 앞에 지뢰원을 설치했음을 알게 되고, 영수가 아니었다면 그들이 몰살당했을 것임을 깨닫는다. 결국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룡삼 일행은 영수를 대대 위생소에 급히 후송한다. 중대장이 그들의 공로를 칭찬하며 담배를 나눠주는 것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결국 이 소설은 이른바 6.25 전쟁 시기에 인민군 병사들의 전투성 고취를 달성하기 위해서 쓰여진 전형적인 작품이다. 북한에서는 “적후 정찰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돌아오는 습격조원들의 영웅적 투쟁을 통하여 인민군 전사들의 명령집행에 대한 무조건성의 정신과 높은 책임감, 완강한 투지와 혁명적 동지애를 감명깊게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관련어
리종렬
관련연구(남)
이명재 편, 『북한문학사전』, 서울: 국학자료원, 1995.
관련자료(북)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