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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극 <피바다> 무대미술 [revolutionary opera
stage art]
상세 정보 표
분야
장르별체계관리 > 미술 > 무대미술
9분류
작품
집필자
홍지석
시기
1971년
제작자
김상옥, 김재진, 황룡수 등
정의
혁명가극 <피바다>(1971)의 무대미술을 지칭한다. 다장면 구성, 흐름식 입체무대로 대표되는 <피바다>식 가극무대미술의 원형이자 대표작이다.
내용
혁명가극 <피바다>는 항일혁명기에 처음 창작되었다고 알려진 항일혁명연극 <피바다>를 1971년 가극으로 옮긴 것이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김정일이 주도했다고 알려진 이른바 가극혁명의 대표적 성과로 선전된다. 가극 <피바다>의 무대미술은 다장면 구성, ‘흐름식 립체무대’로 대표되는 이른바 <피바다>식 가극무대미술을 처음 도입한 사례로, 이후 제작되는 북한 가극무대의 전형적 모델이 되었다. 김상옥(제1장 방앗간 장면과 밀림 장면), 김재진(백두산과 환상장면), 황룡수(성벽이 깨져 내리는 장면) 등 당시 북한의 주요 무대미술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북한평론가 홍의정의 서술을 참조하여 가극 <피바다> 무대미술의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장면 흐름식으로 된 변화 많은 무대의 조형적 형상으로 극을 전개한다. 예컨대, 제1장에서 무대미술은 남편을 잃고 유랑길에 오른 주인공과 그 일가를 무대에 남겨두고 검은 구름이 낮게 드리운 황폐한 땅, 일제 토벌로 불타버린 마을, 정든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떠도는 유랑민들, 별제마을이 가까운 산등성이를 연달아 보여주고 마지막 장면에서 백두산이 보이는 들판으로 주인공들을 이끈다. 둘째, 무대의 조형적 형상을 통하여 등장인물들의 의식, 감정, 심리상태를 시각화한다. 일례로, 제7장 성시해방 장면에서 무대를 가로막고 있던 육중한 성벽이 무대 양쪽으로 갈라져 나가는 장면은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과 주인공의 혁명의지를 표현한다. 셋째, 주인공의 내면세계와 성격 발전을 그려 나감에 있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 주인공 어머니의 꿈 장면이 대표적인 사례다. 넷째, 묘사대상들인 장치물과 배경그림, 환등과 조명 등에서 회화적 표현수준을 높여 묘사 대상으로 되어있는 사물 현상들의 명백한 질적 표상을 예외 없이 이룩하며 무대의 공간성과 입체성을 부각시킨다. 이를 위해 무대 위 개별적인 대상들의 부피와 체적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한편, 다각적으로 구성된 무대평면과 조명효과를 밀접히 결합하여 현실에 버금가는 선명한 공간감, 입체감이 무대 전체를 확고히 지배하도록 한다.
북한에서는 <피바다>식 가극무대미술이 “흐름식 립체미술을 력사상 처음으로 가극무대미술에 도입함으로써 종합예술로서의 가극의 완성된 경지”(김경희, 림상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한다.
관련어
혁명가극 <피바다>
,
다장면 구성
,
흐름식립체무대미술
,
김상옥
,
황룡수
관련연구(남)
김지니, 「북한식 종합공연예술의 정착과 전개」, 『현대북한연구』, 제11권 2호, 2008.
관련자료(북)
홍의정, 『주체미술의 대전성기』, 평양: 조선미술출판사, 1987.
김경희, 림상호, 『피바다식 혁명가극 1』, 평양: 문예출판사, 1991.
김정일, 「연극예술에 대하여」, 『김정일 선집(9)』, 평양, 조선로동당출판사, 1997.
참고자료
사회과학원 편, 『문학예술대사전(DVD)』, 평양: 사회과학원, 2006.
이미지
혁명가극 <피바다> 무대미술
이미지명 : 혁명가극 <피바다> 무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