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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연 [Kim Hakyon]

상세 정보 표
분야 인물별체계관리 > 문학 > 아동문학가
9분류 인물
집필자 마성은
출생일1925년 7월 2일
사망일미상
출생지량강도 후창군(현재의 김형직군) 후창면 읍내리
정의
장편 서사시 <소년빨찌산 서강렴>으로 유명한 노동자 출신의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이다.
내용
김학연은 보통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부모를 따라 고향을 떠났으나, 독학으로 만포보통학교 6학년에 편입하고 이듬해에 졸업하였다. 졸업 후에는 만포선철도부설공사장에서 철공으로 노동하였다.
해방 당일부터 조선공산당 만포지구위원회 선전부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1946년 평양교원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는 졸업 이후 1959년까지 민청출판사에서 기자, 편집부장으로 일하였다. 그는 『아동문학』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1959년 즈음에 『새세대』와『소년단』의 주필로 활동하는 등 북한아동문학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 활발하게 참여하였다.
『독로강기슭에서』와 『당이 부르는 길에』 등의 서정시집이 있고, 1954년에는 장편 서사시 <소년빨찌산 서강렴>을 발표하였다. 1955년 조선인민군창건 5주년기념 문학예술상에서 <소년빨찌산 서강렴>으로 시 부문 2등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아동문학 작품에는 동요 <썰매야 달려라>(1954), <노을>(1963), 동시 <우리의 새 교실>(1954), <어머니의 마음>(1956), <어머니>(1956), <꽃병>(1958), <꼭 훌륭한 기술자로 되겠습니다>(1961), <너는 성큼 나설 수 있니?>(1961), <나는 깨달았습니다>(1962), 장편 서사시 <소년빨찌산 서강렴>(1954) 등이 있다.
북한에서 김학연의 장편 서사시 <소년빨찌산 서강렴>은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서사시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6.25 전쟁 시기를 다룬 전체 작품들 중에서도 무척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문학사에 빠짐없이 기술되어 있다. 그런데 <소년빨찌산 서강렴>이 높은 평가를 받는 데 반하여, 김학연에 관한 작가론이나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남한에서도 마찬가지로서, 김학연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답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관련어 아동문학
관련자료(북) 김명수, 「아동문학 창작에 있어서의 몇가지 문제-『아동 문학』일이(一二)집과 동요 동시집 『항상 배우며 준비하자』를 중심으로」, 『조선문학』, 12호, 1953.
리정구, 「우리 시문학의 제문제」, 『조선문학』, 8호, 1954.
김명수, 「해방 후 아동문학의 발전」, 조선작가동맹출판사 편, 『해방 후 10년간의 조선문학』,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5.
리원우, 『아동문학 창작의 길』, 평양: 국립출판사, 1956.
한설야, 「전후 조선 문학의 현 상태와 전망-제2차 조선 작가 대회에서 한 한 설야 위원장의 보고」, 조선작가동맹출판사, 『제2차 조선작가 대회 문헌집』, 평양, 문예출판사, 1956.
『문학신문』, 1958년 8월 28일.
장형준, 「해방후 아동 문학의 찬연한 발전 로정」, 조선작가동맹출판사, 『해방후 우리문학』, 평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8.
과학원언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조선문학통사 하』, 평양: 과학원출판사, 1959.
김학연, 『소년빨찌산 서강렴』, 평양: 금성청년출판사, 1978.
박종원ㆍ류만, 『조선문학개관 2』,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86.
참고자료 신형기ㆍ오성호ㆍ이선미 편,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_북한문학』, 서울: 문학과지성사, 2006.
원종찬, 『북한의 아동문학』, 파주: 청동거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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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연

이미지명 : 김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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